[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광명 이원익 초상화 光明 李元翼 肖像畵

경기도유형문화재 제224호





<광명 이원익 초상화>는 조선중기 문신인 오리 이원익梧里李元翼(1547~1634)의 초상화이다. 이원익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려公勵, 호는 오리梧里,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태종의 아들인 익녕군益寧君 이치李袳의 4세손으로, 선조·광해군·인조 대에 모두 영의정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의 공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 2등에 책록되었으며, 이괄의 난 때에는 77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왕을 공주까지 호종하였다. 매우 청빈한 삶을 살았으며 선조 대에는 청백리에 녹선錄選되었고, 인조 대에는 궤장几杖을 받았다.


이원익 초상화, 2004 ©충현박물관


이 초상화 외에 유형문화재 제80호 등 다수의 초상이 전해진다. 이 초상은 사모에서 얼굴, 흉배 윗부분까지와 나머지 부분이 서로 다른 종이에 그려져 정교하게 붙어 있으며, 뒷면에는 1604년(선조3)에 그린 초상의 초본이라는 글이 있다. 이를 통해 상단의 부분은 이원익의 호성공신초상인 보물 제1435호를 그리는 과정에서 제작된 초본임을 알 수 있으며, 후대에 바탕을 덧붙이고 나머지 몸을 그려 한 벌의 초상으로 만들어 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원익 초상화 안면부,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얼굴은 매우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가는 선묘로 이목구비와 주름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붉은 기가 도는 옅은 선염으로 코 등 주요 부위에 가하여 인물에 생동감을 주었다. 보물 제1435호와 비교해보았을 때, 바탕의 채전彩氈이 화문석花紋席으로 바뀐 정도의 차이 외에는 표현과 구성이 거의 유사하나 흉배와 서대, 단령과 화문석의 문양 등의 표현이 다소 떨어져 후대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광명 이원익 초상화는 얼굴은 공신초상의 초본이면서도, 몸은 공신초상을 이모移模하여 제작한 특수한 경우로 조선시대 초상 제작문화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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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점 / 156×82.5cm

      재질/ 종이

      주소/ 광명시 오리로347번길 5-5

      지정일/ 2009.06.24

      소유자/ 이승규

      관리자/ 충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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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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