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이세화선생 묘 李世華先生 墓

경기도기념물 제60호





조선중기 문신 충숙공 이세화忠肅公李世華(1630~1701)와 정경부인貞敬夫人 순창설씨淳昌薛氏의 합장묘이다. 1657년(효종8)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에 선발되었으며, 정언·장령 호조 참의와 승지 등을 거쳐 황해도, 평안도, 전라도,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하였다. 1684년(숙종10)에는 연행 부사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1694년(숙종20) 갑술환국 이후 대사간과 호조판서에 제수되었으나 거절하다가 인현왕후 복위도감의 제조로 임명되었다. 그 뒤 육조의 판서를 두루 역임하고 지중추부사를 지냈으며, 청백리에 뽑히기도 했다. 사후 영의정에 추증되었다. 시문집으로 『쌍백당집雙栢堂集』이 있다.


이세화선생 묘,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은 사성莎城이 둘러져 있고 용미龍尾가 달린 봉분이 쌍분으로 나란히 조성되어 있다. 봉분 사이에는 화강암 대석 위에 대리석 비신을 세운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 비석이 있다. 비명碑銘의 표기는 비면 좌측(동편)에 부인명을 먼저 새겨서 부좌祔左한 방향에 따랐다. 그 앞으로 혼유석이 낮게 놓여 있다. 상석은 계체석 중간에 걸쳐서 설치되었는데, 하전석 위에 고석 없이 놓여 있다. 상석에 잇대어 사각 향로석이 놓여있다. 향로석 천판天板 위에는 향합과 향을 놓는 자리를 오목하게 판 것이 이채롭다. 하단 좌우로 계체석 가까이에 망주석, 바깥쪽에 문인석이 1쌍씩 배치되어 있다. 망주석 상단에 운각雲角과 염우廉隅가 표현되어 있으나 세호細虎는 표현되지 않았다.


이세화선생 묘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문인석은 양관조복형梁冠朝服形으로, 화려한 3량 관을 쓰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폐슬蔽膝과 후수後綬에는 구름문양이 뚜렷하게 장식되어 있다. 어깨보다 하단이 넓으며, 앞뒤로 두께가 있어서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이세화선생 묘 문인석(좌),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세화선생 신도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의 입구 오른쪽으로 1708년(숙종34)에 건립된 신도비가 세워져 있는데, 팔작지붕형 옥개와 흰색 줄이 있는 비신, 그리고 네모난 대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문은 남구만南九萬이 짓고 오태주吳泰周가 글씨를 썼으며, 전액篆額은 최석정崔錫鼎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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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기

      / 쌍분, 묘비 1기, 상석 1기, 향로석 1기, 망주석 1쌍, 문인석 1쌍, 신도비 1기

      주소/ 파주시 문산읍 장승배기로61번길 52-27

      지정일/ 1981.04.17

      소유자/ 부평이씨 종친회

      관리자/ 부평이씨 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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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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