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미수 허목 묘역 眉叟 許穆 墓域

경기도기념물 제184호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예학禮學에 있어서 일가를 이룬 허목許穆(1595~1682)의 묘이다. 허목은 양천허씨陽川許氏이며, 호는 미수眉叟이다. 50세가 되도록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제자백가의 책을 연구하다가 다시 경서經書의 연구에 전념하였다. 1674년(숙종1) 복상문제로 제2차 예송禮訟이 일어나자 서인의 대공설大功說을 반대하여 기년설朞年說을 채택하게 하는데, 남인이 집권하게 되자 대사헌에 특진되어 이조참판을 거쳐 우의정에 올랐다. 1679년 파직 후에는 고향에서 저술과 후진교육에 전념했다. 그림·글씨·문장에 모두 능하였으며, 글씨는 특히 전서篆書에 뛰어나 동방 제1인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전해지는 글씨로는 삼척의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 시흥의 영상이원익비領相李元翼碑 등이 있다. 저서로는 『동사東事』, 『방국왕조례邦國王朝禮』, 『미수기언眉叟記言』 등이 전한다. 시호는 문정文正이다.



미수 허목 묘역, 2014 ©경기문화재연구원


묘역의 상부부터 허목의 조부 허강묘와 조모 진주강씨묘, 고조부 허원과 고조모 선산김씨의 묘, 증조모 전주이씨묘, 허목과 전주이씨의 합묘순으로 조성되어 있다. 묘역의 봉분은 단분單墳으로 단독장묘單獨葬墓이다. 석물로는 묘비 1기·장명등 1기·문인석 2기·망주석 2기·상석 1기·향로석 1기 및 계체석 등이 있다.



미수 허목 묘비,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봉분 앞의 묘비는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으로 비신은 하얀색이 감도는 대리석이고, 비대는 화강암이다. 비신의 후면에는 ‘허미수자명許眉叟自銘’으로 시작되고, ‘작자서作自序’로 끝을 맺는 허목 자작自作의 명銘과 서序가 음각되어 있다. 이 자서명自序銘은 그가 사망하기 2년 전인 86세(1680)에 남겨두었던 것이었다.

이밖에 허목 묘역의 하단에는 허목의 5대조인 허훈許薰(1416~1473)과 부인 고성이씨固城李氏의 합장묘를 이장할 때 출토된 석곽石槨 2기가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인하여 소실된 허목이 살았던 은거당恩居堂의 정원을 조성하였던 괴석 2점도 위 석곽 옆에 옮겨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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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단분, 묘비 1기, 장명등 1기, 문인석 1쌍, 망주석 1쌍, 향로석 1기, 계체석

      주소/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산90

      지정일 / 2002.09.16

      소유자/ 양천허씨 미수공파 은거당종중

      관리자 / 양천허씨 미수공파 은거당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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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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