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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필 마스터시리즈 X, 마시모 자네티 & 엘사 드레이지

2019-07-19 ~ 2019-07-19 /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문화의전당(www.ggac.or.kr)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최정상급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 아시아 무대 데뷔

마시모 자네티와 함께하는 경기필 마스터 시리즈 X

후기 낭만의 정점, 말러와 슈트라우스 작품 조명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7월 19일(금)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7월 20일(토)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마스터시리즈X <마시모 자네티 & 엘사 드레이지>공연을 진행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가 경기필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 데뷔합니다. 엘사 드레이지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돋보이는 라이징 스타이며, 세계 최고의 성악 콩쿠르 중 하나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Operalia(플라시도 도밍고에 의해 만들어진 콩쿠르)에서 2016년 최고의 여성가수로 1등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잘츠부르크, 루체른, 파리에서 가졌던 데뷔무대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경기필 상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와는 베를린 슈타츠오퍼 무대를 함께해 인연이 깊습니다. 이미 2년 후의 스케줄까지 확정된 엘사 드레이지는 2020년 세계적인 지휘자들인 사이먼 래틀과 다니엘 바렌보임과도 함께 합니다.




경기필이 7월 정기공연에서 엘사 드레이지와 선보이는 작품들은 후기낭만 시기의 작품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동시대를 살았던 말러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조명합니다. 1부는 슈트라우스의 가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슈트라우스 4개의 마지막 노래는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세계대전 이후 작곡된 이 곡은 죽음에 관해 노래합니다. 말년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아주 탐미적으로 그려냅니다. 이 작품은 음악적 형식미보다는 인간 본연의 내면을 음악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며, 감각적이고 시적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엘사 드레이지가 부르는 슈트라우스 마지막 4개의 노래 역시 유럽 무대가 아닌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더욱 주목됩니다.


2부는 말러 교향곡 4번이 연주됩니다. 말러 교향곡 4번은 인간이 천상의 세계에까지 다가가는 과정을 노래합니다. 1부가 죽음에 관한 작품을 다루었다면, 2부는 죽음 이후 천상의 세계를 다루는 것입니다.




2부에도 엘사 드레이지가 경기필과 함께합니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말러 교향곡 4번 중 4악장에서 엘사 드레이지가 노래를 부른다. ‘천상의 삶’ 에 관한 노래를 부르는 엘사 드레이지의 모습에서, 1부와는 확연히 다른 색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부정보

  • 경기필 마스터시리즈 X, 마시모 자네티 & 엘사 드레이지

    - 일시 및 장소/ 2019. 7. 19(금) 오후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019. 7. 20(토) 오후5시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 지 휘/ 마시모 자네티

    - 협 연/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

    - 연 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약 120분

    - 티켓가격/ 1만원~4만원

    - 문 의/ 031-230-3321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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