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재 : 육구삼+] 성남 봉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城南 奉國寺 木造阿彌陀如來座像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09호





<성남 봉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영장산靈長山 봉국사 대광명전에 봉안되어 있는 중형 불상이다. 결가부좌한 자세에 오른손은 어깨 높이까지, 왼손은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두고, 엄지와 중지를 구부린 전형적인 조선후기 통인通印을 취하고 있다. 불상은 상체를 뒤로 하고, 얼굴은 앞으로 약간 내밀고 있다. 머리에는 뾰족한 나발螺髮과 경계가 불분명한 육계肉髻가, 이마 위에 반원형의 중앙계주中央髻珠와 정수리 부위에 낮은 원통형의 정상계주頂上髻珠가 표현되었다. 방형方形의 얼굴에 가늘게 뜬 눈, 원통형의 코, 살짝 미소를 머금은 입을 가지고 있어 전형적인 17세기 전반 불상의 인상을 준다.


성남 봉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정면, 2015 ©성남시


착의법은 대의 안쪽에 편삼偏衫을 입고, 오른쪽 어깨에 수직으로 한 가닥의 옷자락이 가슴까지 길게 늘어져 옆으로 펼쳐져 있다. 나머지 대의자락은 팔꿈치와 배를 지나 왼쪽 어깨로 넘어간다. 하반신을 덮은 대의자락은 복부에서 수직으로 한 가닥이 늘어져 끝부분이 역삼각형으로 처리되었다. 대의처리는 조각승 수연이 제작한 1619년 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 1634년 익산 숭림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좌상 등에서 나타나는 요소이다. 불상의 측면은 어깨선을 따라 한 가닥의 옷 주름이 수직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불상 뒷면은 목둘레에 대의 끝단을 두르고, 왼쪽 어깨에 앞에서 넘어온 옷자락이 대좌 위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가슴을 덮은 승각기僧脚崎는 수평으로 묶어 상단이 연판형蓮瓣形으로 접혀있다. 왼쪽 무릎 위에는 소매자락이 나뭇잎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성남 봉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측면, 배면, 2015 ©성남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제작시기와 작가를 알 수 있는 조성발원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7세기 전반에 활동한 조각승 수연守衍이 제작한 불상과 유사하여 1620~1630년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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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김다혜

    • 시대/ 조선시대

      규모/ 1구 / 112×78.5cm

      재질/ 목재

      주소/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 79

      지정일/ 2016.07.22

      소유자/ 봉국사

      관리자/ 봉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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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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