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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지역 활기 줄 청년예술가 10명, 예술단체 15곳 선정

부천문화재단

  • 등록일
    2021.05.03
  • 기간
  • 조회수
    194

부천문화재단, 지역 활기 줄 청년예술가 10명, 예술단체 15곳 선정 


지난해 부천예술찾기 미로에 참여한 공연예술 작품 '녹음이 빛나는 일대기'(작가 박지현)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지역 예술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예술가 10명과 전문예술단체 15곳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역 예술계에 새 동력이 될 청년예술인을 시각과 음악 부문에서 각각 5명, 총 10명을 선발했다. ‘청년예술가S’는 부천지역의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술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예술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선정작가에 최대 45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함께 교육과 예술가 교류 등을 지원한다. 창작지원 결과물은 오는 10월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부문 선정작가 연하늘(37) 씨는 “남미 유학 뒤 어릴 적부터 살아온 부천으로 10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청년예술가S 참여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탱고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건네며 앞으로 부천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2017년부터 ‘청년예술가S’를 추진해 온 부천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지역 기반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설정해 지역 예술생태계 조성에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2021년 청년예술가S 선정 명단

시각부문(5명) : ▲이소(이소희) ▲이영호 ▲이채영 ▲정예진 ▲허선정

음악부문(5명) : ▲김대환 ▲김보람 ▲김예리 ▲연하늘 ▲이승민















지난해 부천예술찾기 미로에 참여한 시각에술 작품 '살아있는 갈대'(작가 김태균)


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기초예술분야 또는 지역 공동체 연계의 전문 활동을 지원하는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에 참여할 단체 15곳을 발굴했다. 선정단체는 공연예술 9곳, 시각예술 4곳, 전통예술 1곳, 문학 1곳 등이다. 재단은 이들 단체에 총 1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부천의 기초예술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특히 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예술활동분야를 신설, 문화다양성과 공동체 의식을 실천할 수 있는 장애인 참여 또는 대상 예술활동에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이 중 부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인 팝페라 단체 ‘미라클보이즈’는 ‘기적’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은 앞으로 부천 곳곳에서 시민에게 선저단체의 예술 활동을 공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청년예술가S에 참여한 신설희 작가의 공연 장면



2021년 부천예술찾기 미로 선정 단체(장르/활동명/단체명)

▲공연예술 ‘함께 더불어 사는 부천-배려 프리(barrier free)’(인생마술) 

▲팝페라 공연 희망나눔 콘서트 '기적'(미라클보이즈) 

▲시각예술 ‘길을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화가’(최현빈) 

▲음악 ‘Large Jazz Ensemble, Jungsu Choi Tiny Orkester’(Jungsu Choi Tiny Orkester) 

▲문학 ‘소녀책’(우리나비) ▲거리예술축제 ’공연 Being Left’(김현기) 

▲그림자극 ‘햇빛을 팔은 동네‘(극단 인간) 

▲공연예술 ‘Life Boom(살고싶다)’(유상통프로젝트) 

▲시각예술 ’객체지향 프로젝트 "트러블 Trouble"‘(대안공간아트포럼리) 

▲연극 ’우리의 집‘(창작집단 유리) ▲무용 ’불_편한 소리‘(김예림) 

▲시각예술 ‘옷, 캐릭터로 되세우기’(코이 the dress) 

▲시각예술 ‘쇠의 맛, 풍경의 속살’(김은희) ▲전통예술 ‘심연_내면의 4색’(거문고자리)

▲공연예술 '복사꽃 필 무렵'(콰가컬쳐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