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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Untact)에서 온택트(Ontact)로

[언택트 시대의 미술] 지가은(미팅룸 아트 아카이브 연구팀 디렉터)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우리는 더이상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그보다 새로운 세계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준비된 정상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말하자면 우리가 직면한 뉴노멀의 시대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래도록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접촉과 같은 방역 수칙을 일상화하면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과 환경을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은 유례없는 언택트(Untact) 명절이 되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벌초 대행 서비스와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고했다. 명절마저 비대면으로 치루는 시대, 이제 온라인 환경은 필수불가결한 도구이자 플랫폼이 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과의 대면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우리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시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실시하면서 비대면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업무 시스템을 재점검하거나 새롭게 구축해야만 했다. 또 최초로 온라인 개학을 단행하면서 교육 현장은 여전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문화예술계도 예외는 아니다. 예술품의 직접 감상이나 공연의 현장성은 온라인으로 옮겨갔다. 화상회의, 온라인 학습, 온라인 소비와 유통,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전시와 공연 등 전방위적인 디지털 플랫폼 개척과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시에 더 많은 사람과 연결되며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게 되면서 온라인에서 공개되고 공유되는 다양한 형태의 지식과 정보는 새로운 의미의 ‘공공성’과 ‘연결성’의 장을 열고 있다.셰어 미 Share Me: 공유하는 미술, 반응하는 플랫폼우연하게도 코로나가 세계를 잠식한 2019년은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이 개발된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전격적이고 급속한 디지털 사회로의 이행에 불을 붙인, 일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에 미팅룸은 <셰어 미: 공유하는 미술, 반응하는 플랫폼>(2019)에서 비물질 형태의 미술 정보와 콘텐츠가 웹 30주년을 맞는 시점의 온라인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만나고 연결되는지를 탐색한 바 있다. 이 책은 처음에 ((재)경기문화재단 주최/주관)의 일환으로 열린 미팅룸의 <미팅 앤 토크: 공유하는 미술, 반응하는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포럼 및 리서치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참가한 발제자들은 오늘날 국내외 공공미술의 현주소를 짚어보면서 본래 공공미술의 개념과 의미를 넘어서는 미술의 공공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논의를 확장시킨 <셰어 미>는 특히, 온라인 환경, 미술, 공공성이라는 키워드에 보다 집중했다. 일반 관객 뿐만 아니라 작가와 기획자, 기관 등 여러 예술 관련 주체들이 동시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예술 정보와 지식을 매개로 얼마나 다양한 창작, 유통, 소비, 지식 공유라는 연결 고리에 참여하고 있는지 다각도로 조명했다. (총 4명의 필자가 참여한 <셰어 미>의 내용은 앞으로 이어질 각 연재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그 가운데 1장 온라인으로 진출한 오프라인 공공미술 이야기: 공공미술에서 공적 영역에서의 미술로는 기존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디지털 정보화 사례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의미의 공공미술(Public Art)의 개념과 범주가 공적 영역에서의 미술(Art in Public Realm)로 확장된 현상을 살펴보았다. 공공미술에서 공공의 개념은 이제 더이상 물리적인 장소성에 머무르지 않고 예술작품이 설치되거나 예술적 행위가 이루어지는 특정한 장소를 둘러싼 여러가지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인 맥락까지 포괄하는 의미로 넓어졌다. 이에 따라, 작품의 결과물 뿐만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에 대한 기록이 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게 되었고, 무엇이 그리고 어디까지가 공적 영역이 될 수 있는가를 둘러싼 질문들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도 확장된 의미의 공적 영역으로 간주하는 인식이 확산되었다.주로 물질적인 공간을 점유하고 물리적인 행위로써 구현되었던 오프라인의 공공미술은 점차 온라인 공간으로 둥지를 옮겨왔다. 디지털 공간 자체가 창작의 플랫폼이 되기도 하고, 창작 과정과 결과, 그리고 이와 관련된 파생 자료들이 디지털 지식 정보로써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온라인 상에 동시에 존재하기도 한다. 디지털 공간에 기록되고 정리된 공공미술은 물리적 현장 너머의 수많은 관객들과 동시다발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가 공공미술을 다루고 있다고 해서 공공성을 띠는 것이 아니라 그 플랫폼이 얼마나 공공의 이익과 상호 소통을 위해 설계, 작동, 활용되고 있느냐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공공성을 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본 연재에서는 책에서 다룬 사례 중 다음의 세 가지를 살펴보고자 한다.런던 아트 온 더 언더그라운드 Art On the Underground영국의 상징으로 꼽히는 런던 지하철은 그 동그란 객차의 모양때문에 ‘튜브(Tube)’라는 별명이 있다. 20세기 초 등장한 세계 최초의 지하철인 튜브에는 아트 온 더 언더그라운드(이하 AOU)라는 특별하면서도 일상적인 공공미술 프로그램이 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역사와 플랫폼 곳곳이 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작 무대가 된다. 런던교통국은 탄생 초기부터 런던 지하철 정체성의 핵심을 ‘아트 & 디자인’에 두고, 서체와 로고, 노선도, 표지판 등 지하철을 구성하는 거의 모든 영역에 예술과 디자인의 숨결을 불어넣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와 맥을 잇는 AOU는 크고 작은 형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현대예술가와 협업해 노선도, 각종 안내문 및 포스터 디자인을 정기적으로 교체해 선보이는 것에서부터 영구적인 설치작품과 영상작품, 시민참여형 프로젝트 제작까지 그 지원의 형식과 폭도 다양하다. 이러한 모든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보와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는 AOU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런던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런던교통공사 홈페이지와는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으로 AOU에 관한 가장 정확하고 총체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에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가이드라인이나 홍보 자료, 그리고 지하철 노선을 따라 런던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소개한 아트맵(Art Maps), 참여 예술가 및 큐레이터 인터뷰 영상 등 풍부한 시청각 자료가 망라되어 있는데, 누구나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AOU는 프로그램의 정체성과 의의를 지속적으로 재정립하고 전파하는 방법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 이는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 전반과 관객과의 상호 교류를 중요시 하는 프로그램의 본질과도 맞닿아 있다. 말하자면 AOU라는 공공미술 프로그램의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딩이 런던이라는 도시 자체를 경험하는 색다른 통로를 제시하는 것이다.게이츠헤드 공공미술 프로그램 Gateshead Public Art Programme / 브리스틀 공공미술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Bristol Public Art and Design Project 오프라인 프로젝트의 현장성과 온라인 플랫폼의 민주적인 공유 방침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또다른 대표적인 사례로는 영국의 두 지역재생 공공미술 프로그램이 있다. 게이츠헤드 공공미술 프로그램과 브리스틀 공공미술 및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산업혁명기에 크게 번성했다가 197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 쇠퇴로 쇠락의 길을 걷게 된 두 지방도시 게이츠헤드와 브리스틀은 경제 부흥의 돌파구를 공공미술 프로그램에서 찾았다. 두 도시 사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간의 공동의 노력과 소통이 어떻게 도시 전체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협력과 의사 조정 과정, 그 결과물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기록, 축적, 활용되고 있는지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 영국 북동부 대표적인 탄광 도시였던 게이츠헤드는 오랜 침체를 벗어날 자구책으로 80년대 중반부터 쭉 크고 작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 중 가장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안토니 곰리의 <북방의 천사(Angel of the North)>는 그 거대한 크기와 형상, 이에 투입되는 거액의 예산 때문에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이를 둘러싼 비난 여론까지 더해져 프로젝트가 착공되기까지 오랜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시의회의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 마련과 인내심 있는 설득, 프로젝트 전 과정의 투명한 공개 노력 끝에 지역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얻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지금은 게이츠헤드=북방의 천사라는 도식이 성립될 만큼 상징적인 작품이 되었다. 한편, 무역산업으로 번성했던 항구도시 브리스틀은 제조산업 쇠퇴와 무분별한 도시계획으로 망가진 도시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 읽기 쉬운 도시(Bristol Legible City, 이하 BLC)라는 슬로건을 내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부정확하고 복잡한 도로 안내 체계를 개선하는 디자인 프로젝트인 동시에, 도시의 정체성과 대중교통 수단, 안내 정보 체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결을 맞추는 통합적이고 전략적인 도시계획이었다. 복잡하기로 악명 높았던 브리스틀은 이제 깨끗하고 편안한 여행이 가능한 공공디자인의 도시로 거듭났다.게이츠헤드와 브리스틀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환경 및 이미지 개선 성공으로 여타 사업과 관광객 유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경제 효과를 톡톡히 달성한 국제적인 사례로 꼽히며 세계 각지의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력의 원동력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고 공동의 변화를 이끈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의 이중주가 있다. 두 프로젝트의 전 과정과 결과물은 각각 게이츠헤드 시의회 홈페이지와 BLC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구 버전, 신 버전)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는 프로젝트의 성과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갈등과 조정 과정, 그리고 결과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분석, 성찰을 담고 있어 공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기록하고 설명하고 공유하는 책임 의식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 정보에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권한은 하나의 작품에서부터 전체의 프로젝트가 가지는 의의를 반복적으로 곱씹어 볼 수 있게 한다. 문화예술계, 온택트의 가능성으로셰어 미에서 다룬 이 온라인 상의 상호 소통 문제는 현재 코로나 세계에서 더 절실해졌다. 더구나 축적된 정보나 소통의 과정이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시간 차를 두고 개별적인 필요에 따라 산발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쌍방향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실시간 연결이 주가 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외부의 주체들과 연결(on)되고 새로운 형태의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한 온택트(Ontact) 상황은 디지털 공간을 하나의 공적 영역으로 인식하는 동시에 이 가상 공간에서 마주치는 정보를 공유, 활용하고 또다른 형태의 지식으로 재생산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공공성의 의미를 그려내고 있다. 온택트 움직임은 문화예술계에서 먼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예술작품 감상과 공연 실황 참석 등 직접 대면이 보다 강력하게 요구되는 예술적 체험이 좌절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공연계는 생존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모색했다. 클래식 음악계, 대중 음악계 할 것 없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랜선 공연이 등장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유명 단체들이 무료로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고, 베를린 필하모닉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디지털콘서트홀을 통해 한달 동안 무료로 공연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후 발빠르게 서비스를 유료화했다. 또, 집안에 격리된 유명 대중 가수들은 소셜 미디어 라이브 채널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면서 이른바 방구석 콘서트 릴레이를 이어가며 기부를 위한 모금 활동도 펼쳤다. 이러한 시도들 덕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는 공연 기획과 수익의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한편, 미술계는 전세계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장기 휴관하거나 아예 영구 폐쇄된 곳도 늘어나고 있다.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 행사도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다. 대신 온라인 전시와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예정되었던 아트바젤 홍콩과 바젤 전시가 모두 취소되면서 ‘온라인 뷰잉룸’이라는 전시 및 판매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나라 키아프도 지난달 온라인 뷰잉룸을 선보였다. 이는 작품 구매자와의 접촉 방식 변화와 작품 가격 공개를 둘러싼 이견 등 미술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온라인 전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계 유수의 미술관 박물관의 기존 컬렉션 및 아카이브의 디지털화도 보다 가속화되고 있다. 루브르박물관과 대영박물관의 온라인 컬렉션이나 전시 및 내부 VR투어 뿐만 아니라, 그간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바티칸미술관 내부도 총 7가지 코스의 VR 투어로 집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온라인 미술관을 운영하여 학예사의 전시해설, 온라인 전시 및 강좌를 진행하고 국립중앙박물관도 온라인 전시관에서 7개 특별전의 VR 전시 투어를 제공한다. 관객이 못오는 대신 공연장이나 미술관이 직접 찾아가는 비대면 플랫폼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무엇보다 이용자의 반응과 요구에 대한 예민한 소통과 이에 대해 신속하게 반응하는 체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단순히 활용과 참여를 기다리는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유기체로서의 디지털 컨텐츠가 살아남는게 당연하다. 온라인 활로가 개척된다고 해서 오프라인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겠지만 한창 과도기를 겪고 있는 예술 생태계는 아마도 이 새로운 생존 방식에 따라 많은 부분이 재편될 것이다. 게다가 스마트폰과 SNS의 웹 세상에서 누구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은 더욱 빠르고 극적인 방식으로 정보와 사람을 연결시킨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연결의 장이 언제나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봐야 한다. 온택트가 촉발시키는 보다 넓은 소통의 스펙트럼은 더 많은 기회이기를 열어주기도 하지만 이 게임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불균형과 격차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 예술의 공공성은 다시 한번 다르게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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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여주시 문화예술 소식

[알려줘요! GGC]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여주세종문화재단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선공감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www.ggcf.kr경기도 여주시 문화예술 소식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여주세종문화재단에서 확인 가능합니다.알려줘요! GGC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 (20년 10월 16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여주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들을 가지고 왔는데요. 먼저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치고 한글날인 지난주 금요일 대중에게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 박성용 : 6년 2개월 만에 공개가 된 거에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많은 예산이 들어 갔을 텐데 이사업을 진행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 박수영 : 맞습니다. 지난 2009년 6월 30일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진정성 있는 왕릉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최근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를 위한 <영.영릉 유적 종합 정비 사업>을 추진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송봉규 사무관에게 듣고 올게요. ▲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제 575돌 한글날 기념 행사 (출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인터뷰/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송봉규 사무관] “1970년 대의 영릉 성역화사업과 정화사업은 당시로서는 많은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어 대대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영릉은 여주와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탄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람객의 편의를 위하여 신성해야 할 왕릉의 진입 권역 내에 주차장과 매점, 전시관 등 현대식 관람지원시설 등이 설치되고, 원래 위치와 형식에 맞지 않게 재실과 향·어로 등이 건립되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박성용 :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생긴 인위적인 현대 시설물들, 원래 위치와 형식에 맞지 않던 영릉의 건축물인 재실과 향로, 어로까지! 그럼, 이번 정비사업은 이 부분들 중심으로 정비가 이루어진 건가요? ▶ 박수영 : 네, 맞습니다. 릉의 재실은 제사를 지내기 위한 건물을 의미하는데요. 향로는 혼령이 지나는 길, 어로는 임금이 걷는길, 그리고 어구는 배수를 위한 도량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송봉규 사무관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 세종대왕릉에서 열린 제 575돌 한글날 기념 행사 (출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인터뷰/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송봉규 사무관] “세종대왕릉의 진입구역에 설치된 주차장, 전시관인 세종전, 매점 등 시설물을 진입구역에서 약500m 외곽에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건립하여 그곳으로 이전시키고, 시설물들이 있던 곳은 철거 후 숲과 논으로 원형을 회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원형에 맞지 않게 건립된 재실과 향·어로를 문헌자료와 발굴 결과에 따라 원형에 맞게 복원·정비하였고, 능 봉분에 육중하게 설치되어 경관을 저해한 돌계단은 철거하였으며, 발굴 결과에 따라 어구를 정비하였습니다.”○ 박성용 :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를 위한 <영.영릉 유적 종합 정비 사업>을 통해서 영.영릉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예법에 맞게 왕릉을 참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네요. ▶ 박수영 : 네, 앞으로 참배객들이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세종대왕의 덕과 위업을 본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되는데요. 복원된 영.영릉은 지난 5월부터 일부 권역이 개방되다가, 10월 9일부터 전체권역을 공개합니다. [인터뷰/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송봉규 사무관] “사업 실시 중 관람객의 안전과 공사의 효율을 위하여 2017년 11월부터 관람을 중단하다가 공사의 단계적 완료에 따라 2020년 5월 16일과 7월 1일에 권역별 개방을 실시하였으나, 완전한 개방은 10월 9일부터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관람가능시간(10월의 경우, 9~18시)에 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새롭게 정비된 영릉을 느끼시고,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박수영 : 이번 달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니까요.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 자 그러면 다음으로 소개할 여주시의 문화예술 소식은 어떤 건가요?▶ 박수영 : 올해로 4번째 기획공연인 인디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는 <랜선국악당>, 벌써 세 번째 시즌인 가을에 만나는 한국영화 <자동차영화관>이 진행 중 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 이종금 차장에게 듣고 올게요.▲ 여주세종문화재단 <자동차영화관> 공연 포스터 (출처: 여주세종문화재단)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 이종금 차장] “<랜선국악당>은 세종국악당의 수준 높은 공연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비대면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0월 17일에 예정된 죠지&따마 콘서트는 인디씬에서 가장 핫한 두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코로나로 지친 여러분께 잠시나마 감성이 촉촉해지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준비한 공연입니다. <자동차 영화관> 역시 비대면으로 자동차 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한국영화 특집으로 진행되며 여주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람신청 하실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랜선국악당 공연은 내일 오후 5시 네이버TV 여주세종문화재단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여주의 대표 축제인 ‘여주 오곡나루축제’ 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로 취소가 되었지만 내년을 기대해 달라는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임재용 팀장에게 여주 오곡나루축제 어떤 축제인지 자세히 듣고 왔습니다. ▲ 지난 여주오곡나루축제 현장사진 (출처: 여주세종문화재단)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임재용 팀장] “여주 오곡나루 축제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여주의 농산물 축제입니다. 올해 진행이 됐으면 21회째가 되는데요. 여주 오곡나루 축제는 조선시대 여주의 진상품인 쌀을 비롯한 오곡과 이를 통해 발전한 나루의 전통시장의 옛모습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체험과 먹거리를 즐기는 문화관광 축제입니다. 특히 오곡나루 축제는 여타의 축제에서 볼 수 있는 개막의전, 공연무대 인기가수가 없는 축제로 모든 프로그램이 방문객 중심의 축제로, 축제가 가지고 있는 본 의미를 최대한 살리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주오곡나루축제 현장사진 (출처: 여주세종문화재단) ○ 박성용 : 이번에 진행 됐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여주 오곡나루 축제’,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어떤 체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내년이 정말 기대됩니다. ▶ 박수영 : 여주에 정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들이 많죠.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주는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의 생가가 있는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곳인데요. 이걸 기념하기위해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숭모제가 진행되는 명성황후생가 전경 사진(출처: 여주세종문화재단)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임재용 팀장] “5월15일에는 세종대왕릉에서 진행하는 세종대왕탄신 숭모제를 생중계로 진행을 했고, 유명 역사 강사인 최태성씨의 해설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었습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온라인 역사 수업으로 학생들이 참여해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숭모제 행사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11월 17일에 진행하는 명성황후 숭모제 행사도 온라인 생중계로 계획하고 있으며 같은 방식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역사문화 행사를 학생들을 비롯한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하고자 합니다.” ○ 박성용 : 이런 옛 역사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사들은 우리가 더 관심을 갖고 널리 알려져야 되요. 11월 17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명성황후 숭모제 시간 내서 즐겨 주시고 주변에도 많이 소개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여주’ 하면 도자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도자기축제 이야기가 없네요. ▶ 박수영 :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건데요. 이번 도자기 축제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12월 오픈을 목표로 <여주 도자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임재용 팀장에게 들어볼게요.▲ 지난 여주오곡나루축제 현장사진 (출처: 여주세종문화재단) [인터뷰/ 여주세종문화재단 문화사업팀 임재용 팀장]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는 450여개의 도자기 업체가 있으며 매년 도자기 축제를 통해 다양한 도자기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올해는 오프라인 축제를 대신해 온라인으로 여주 도자기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 현재 12월 오픈을 목표로 여주 도자기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주의 도자기의 역사 그리고 각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담을 뿐만 아니라 여주의 음식과 문화를 도자기와 같이 소개하는 온라인 안에서 진행되는 여주 도자기 축제입니다. 또한 도자기를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의 성격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수영 : 오픈이벤트를 겸한 온라인 축제는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인데요. 구축된 플랫폼은 이후로도 계속 운영되면서 여주 도자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장으로 자리를 잡아나갈 계획입니다. ○ 박성용 : 여주에 정말다양한 문화예술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오늘 정보도 너무 유익했습니다. 이번주 알려줘요 GGC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주 금요일날 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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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청년예술인 축제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 개최

[공연, 전시, 라운드테이블, 다원예술] 지금 여기

경기도 청년예술인 축제 2020 경기청년관 : 지금여기가 개최됩니다. [개요]❍ 사업명 : 2020 경기청년관 : 지금 여기❍ 행사기간 / 온라인 : 2020. 10. 28.(수) ~ 11. 2.(월) / 오프라인 : 10.30(금) ~ 10.31(토)❍ 행사장소: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아트센터, 경기청년관TV(유튜브), ggcn.kr❍ 주최/주관 : 경기도청,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청년관경기청년관은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예술인 주도형 예술축제로 60여 명의 청년예술인들이 함께 하였으며 공연, 다원예술, 전시, 라운드테이블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첫해를 맞아 올해는 지금여기라는 소제목을 통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예술인의 현재, 존재방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인으로서 함께 하고자 하는 주제의식을 담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라 유튜브 온라인방송 채널을 통해 6일 간(10.28~11.2) 영상콘텐츠로 축제가 소개되며 전시와 일부 공연 프로그램은 경기아트센터에서 10월 30일(금)부터 10월 31일(토)까지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됩니다. ▶▶ 온라인미디어플랫폼 경기청년관TV (바로가기) 청년관의 일환으로 웹사이트www.ggcn.kr을 구축, 경기도 청년예술인 온라인 아카이브와 지도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는 참여인 직접등록 방식으로 등록하는 예술인이 늘어날수록 자생적으로 사이트가 성장하며 한눈에 경기도 청년예술인들을 조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입니다. ▶▶ 경기도청년예술인 (GGCN) 온라인아카이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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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오래된 영화의 기억, 청년작가 박관택의 《어제모리》

[경기도미술관] 2020 청년작가전 <퀀텀점프> 전시

■ 전시개요○ 전 시 명 : 어제모레 OUTDATED FUTURE○ 전시기간 : 2020.10.13.(화) ~ 2021.01.17(일)○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 전시부문 : 영상, 설치, 퍼포먼스○ 참여작가 : 박관택(202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큐레이터 : 강민지(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 경기도미술관  《어제모레》 전시 포스터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2020년 10월 13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2020 청년작가전의 마지막 프로젝트 《어제모레》전을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경기창작센터와 2015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협력사업인 <퀀텀점프>의 일환으로, 올해 입주작가 박관택을 선정하여 선보입니다.코로나19 여파로 휴관과 개관이 반복됨에 따라 당초 계획한 1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매체 전환하여 전시기간 중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상영하며, 월 1회 라이브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일정 : 10월 13일, 10월 31일, 11월 21일, 12월 19일, 1월 16일)퍼포먼스는 1인 연기자가 암실로 연출한 전시실에서 오래된 영화의 장면들을 야광종이 위에 빛을 매개로 인화하며 줄 위에 순차적으로 배열하는 행위의 연속으로, 일시적으로 형상화되었다가 사라지는 이미지들을 통해 쉼 없이 흐르는 시간의 유동성을 묘사합니다.데몰리션맨(1993), 터미네이터(1984/91), 블레이드러너(1982) 등 2020년 전후를 미래로 설정한 1980~90년대의 SF영화들을 소재로 《어제모레》는 과거의 미래가 현재 혹은 근과거가 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기묘한 향수와 다층적 시간의 충돌을 인지하고 경험하게 합니다. 한편,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는 청년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협력전시 <퀀텀점프>를 6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퀀텀점프(Quantum Jump)>는 비약적 도약을 뜻하는 물리학 용어로, 선정된 예술가들의 응축된 에너지와 가능성을 나타내는 프로젝트명입니다. 두 기관은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중 선정된 작가의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젊은 예술가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고 지원합니다.2020년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박관택은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를 비롯하여 국내외 작가 레지던시에 참여해왔습니다. 대표 전시로는 소마미술관(서울, 2019)의 개인전과 두산갤러리(뉴욕, 2018), 에르미타주미술관(상트페테르부르크, 2020)의 그룹전이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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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개관전시 안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구. 임학임산학관)은 2020년 10월 15일 개관에 맞춰 동시대 경기도의 문화, 환경, 예술,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를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내 디자인1978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합니다. 디자인1978 개관전시는 디자인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을 ‘경기도’라는 지역에 적용해 보고자 했습니다. 디자인 1978이 전시에 참여한 6명(팀)의 디자이너에게 던진 질문과 요청은 아래와 같습니다.2020년 현재 경기도가 당면한 문제점/이슈는 무엇이며, 이러한 문제점/이슈는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지 상상하고 실험해 볼 것. 이를 위해 2019년 하반기 디자이너들과의 사전 리서치와 주제 토론을 진행했고, 경기도의 문화, 환경, 예술, 지역과 관련된 6개의 문제점/이슈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1. DMZ(경기도 북부) 2. 경기의 삶, 문화 그리고 역사 3. 경기도 다문화, 외국인 가정 4. 4차산업혁명 이후 경기도의 미래 5. 경기도 반려동물 유기문제 6. 경기도 서해안 해양쓰레기각 디자이너(팀)는 리서치 결과를 활용해 타이포그래피, 도예, 조명, 그래픽/텍스타일, 미디어, 업사이클 디자인 개발과 작품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는 외형적으로 디자인 작품 전시 형태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인식 – 연구 – 개발 – 제작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디자인 과정 전시에 가깝습니다.▲ 리루&구미베어, Where is NABI, 도자기에 채색, 2020▲ 소동호_Harmony & Coexistence Chandelier, LED, Steel, 240x240x100(h)cm, 400x~▲양쿠라_미아트리야트 의자 20, 플라스틱 PP, 단풍나무, 20202020년 10월 현재, 경기도 인구수는 약 천삼백만 명으로 전국 1위며, 면적 또한 가장 넓습니다. 경기도 동쪽, 서쪽, 남쪽, 북쪽의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특징도 달라, 그에 따라 개발될 수 있는 디자인 콘텐츠도 무궁무진하지만, 경기도와 디자인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디자인 1978은 이번 개관전시를 통해 지역이 디자인 콘텐츠 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또한 개관 이후에는 ‘경기도디자인플랫폼’으로써 지역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개성과 목소리를 내는 디자이너들의 활동이 공유,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 속 거리두기에 근거해 지지씨 멤버스 사전 온라인 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합니다. 온라인 예약을 비롯해 본 개관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sscampus.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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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반계 유형원, 그가 꿈꾸던 세상을 만나다

[실학박물관] 특별기획전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개최

❍ 전시명 :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 개막일 : 2020. 10. 19(월) ※코로나19로 개막식 행사는 취소됨 ❍ 기 간 : 2020. 10. 19(월) ~ 2021. 2. 28(일) / 133일 간 ❍ 공 동 : 실학박물관, 전남 부안군 ❍ 장 소 :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16) ❍ 내 용 :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이자 간행 250주년을 기념하여, 반계 유형원의 사상과 업적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개최함▲ 실학박물관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김태희 관장)은 오는 10월 19일(월), <반계수록,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 기획전을 전남 부안군과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반계수록』은 실학의 학문사조를 개척한 학자로 손꼽히는 반계 유형원(磻溪 柳馨遠, 1622∼1673)의 대표 저술로, 국가 전반의 개혁을 담고 있습니다.  올해 『반계수록』 저술 350주년, 간행 25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및 10월 23일 진행하는 학술행사를 유형원의 사상적 고향인 부안군과 공동개최합니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전시가 공정한 세상이 이슈가 되고 있는 오늘날 중요한 함의를 던진다고 전했숩나다. 유형원은 사욕에 의한 법과 제도 운영을 문제로 지적하고, 19년 동안 나라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개혁안을 집필했습니다. 조선후기 지식인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근본적인 처방을 담은 것이 『반계수록』 입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30여종의 유물과 2종의 영상으로 연출됩니다. 최초 공개되는 주요 유물을 살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번에 최초로 전시되는 유물로는 ‘다산 정약용 집안에서 소장했던 『반계수록』’으로 유형원과 정약용의 지식의 계승과정을 증명하는 자료입니다. ▶ 또한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유물은 ‘『반계수록』이 전국적으로 배포되는 상황을 기록한 유발(유형원의 증손)의 편지2통’이 있습니다. 지역과 당색을 불문하고 확산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나타냅니다. ▶ 마지막으로 1781년 목판본으로 간행된 『반계수록』 전체입니다.▲ 다산 정약용 집안에서 소장했던 『반계수록』(磻溪隨錄 | 18세기, 목판본 | 국립중앙도서관) 『반계수록』의 내용 중 「전제고설田制攷說」 부분입니다. 18세기 간행된 목판본이며 내지에 ‘압해押海’ ‘정재원장丁載遠藏’의 소장인이 찍혀있습니다. 정재원은 다산 정약용의 부친으로 진주목사를 역임한 인물입니다. 이로보아 이 책은 다산 집안의 소장도서로 판단되며 반계수록의 지적 계승과정을 증빙하는 유물입니다. 전시는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됩니다. ▲ 섹션1의 <청백리의 후손, 집안의 불행과 국가의 치욕을 겪다>는 유형원의 삶의 궤적을 다룹니다. 그는 2살 때 아버지를 정쟁으로 잃고, 소년기에 병자호란의 전란을 겪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국가적 치욕은 소년 유형원을 각성하게 했으며 책임의식을 높였습니다. 왜 나라가 치욕을 겪고, 백성의 재앙은 그치지 않는가? 그가 가졌던 문제의식이었습니다. ▲ 섹션2의 <개혁의 땅, 부안에서 필생의 역작을 쓰다>는 유형원의 학문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반계서당이 위치한 부안군은 남도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유형원이 바라보았던 이 공간을 전시에서는 영상으로 연출했습니다. 평생 그를 괴롭혔던 폐병의 치유와 젊은 시절부터 꿈꾸었던 폐해의 개혁을 구상한 지역으로 부안을 표현했습니다. 이곳 부안에서 유형원은 『반계수록』 을 집필하여 49세에 완성했습니다(1670). 완성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형원은 52세의 일기로 세상을 떴습니다. ▲ 섹션3의 <공정한 나라를 기획하다>는 19년에 걸친 유형원 필생의 역작인 『반계수록』의 구성을 살핍니다. 유형원은 나라가 쇠약해진 원인이 사욕에 의한 법과 제도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국가의 공공성 회복’이야 말로 근원적이고 긴급한 과제였습니다. 그 처방전이 바로 󰡔『반계수록』󰡕이었습니다. 토지사유를 비판하고 대안으로 공전公田 제도를 제시했고, 나아가 과거와 교육, 관직제도, 녹봉제, 군현제 등의 전반적인 국가개혁 담론을 주장했습니다. 단순히 이상적인 구호가 아닌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절차도 갖추었습니다. 유형원은 자신의 제도 방안이 지극히 ‘공정’해 오랫동안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했습니다. ▲ 섹션4의 <100년의 기다림, 당파를 뛰어넘어 실학을 일으키다>은 유형원 사후 『반계수록』이 국가에서 쓰일 경세서로 인정받는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사후 100여년이 걸린 재평가의 작업에서 특별한 점은 유형원의 개혁안이 국왕인 영조와 정조를 비롯하여 당파를 넘어 모두에게 인정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100여년만에 임금의 명으로 간행되어 당대의 대표적인 경세의 저술로 공인되었습니다. ▲ 유형원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근본적 처방은 후대 학자들에게 모범이 되었습니다. 유형원의 경세론(經世論)을 디딤돌로 하여, 이익·홍대용·박지원·정약용 등이 경세론을 개진했습니다. 그래서 유형원을 ‘실학의 비조(鼻祖)’라 부릅니다. 현대의 우리들은 유형원이 말한 것처럼, 오늘의 실정에 따라 옛 뜻을 참작하여 창의적으로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뜻은 ‘국가의 공공성’과 ‘제도의 공정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공공성은 국가의 존립 근거이며, 제도의 공정성은 국가가 제 구실을 하고 공동체의 역량을 최대화하기 위한 요소입니다. 이는 유형원이 살았던 시대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유형원이 ‘공공’과 ‘공정’을 화두로 조선이란 나라를 새롭게 기획한 그 의미를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실학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음미해 볼만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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