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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아름다운 밤, 호수 따라 한 바퀴 광교호수공원

경기도 이곳저곳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봄에 피는 꽃이 아름다운 건 매서운 겨울을 견딘 초목이 꽃눈을 피워냈기 때문이겠죠. 흔히들 우리 삶의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인생의 봄날'이라고 표현합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봄날. 우리의 삶도 천년번째 생일을 맞은 경기도도 지금, 이 순간이 봄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천년 기자단에서는 봄날 저녁에 어울리는 수원의 명소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낮에는 잔잔한 물빛이 아름답고, 밤에는 아름다운 빛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곳, 바로 수원 광교의 광교호수공원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 저수지로 나뉘는데, 제가 보여드릴 곳은 바로 신대 저수지입니다.






광교호수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광교호수공원 중앙에는 구름다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춰 야경을 감상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호수의 시원한 물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소리를 듣다보면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여름철 모기를 피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꼭 모기 스프레이를 준비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다른 곳처럼 형형색색의 조명을 볼 수 없고, 자전거 길이나 산책로에도 환한 불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은은한 분위기 덕분에 호수 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조명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사실 평범한 호수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밤에는 전구들이 물빛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모습에 연인들과 가족들이 휴식을 즐기러 많이 오는 광교의 유명 명소랍니다. 이곳에 가만히 앉아 호수만 바라보고 있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광교호수공원을 천천히 거닐다 보면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만날 수 있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광교 주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배려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광교호수공원입니다. 광교호수공원은 눈 내린 모습과 비 내리는 모습도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광교호수공원에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가을에는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이 열리는 '꿈빛 별빛축제'는 광교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고 있으니 기간을 맞춰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광교호수공원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답게 담기는 광교 호수공원입니다. 왜 광교의 명소인지 방문하자마자 한 번에 이해가 되는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출사지로도 사랑받고 있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 원천호수가 자리 잡고 있어서 신대 저수지와 원천호수를 같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대 저수지는 조금 조용한 분위기라면, 원천호수는 활기찬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참 개성 있는 광교호수공원의 신대 저수지. 머리를 정리하고 싶을 때, 조용히 휴식을 즐기고 싶을 때뿐만 아니라 사실 어떠한 상황에 방문하더라도 여러분에게 충분히 힐링을 제공할 것은 틀림없습니다. 천년의 시간을 지내온 경기도의 역사가 빛을 발하는 모습과 수면 위로 비치는 광교호수공원의 찬란한 불빛들이 닮은 건 제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겠죠? 경기도 천년의 역사가 경기도를 더욱 아름답고 우직하게 보듬는 것처럼,  광교를 더욱 빛나 보이게 보듬는 듯한 광교호수공원. 수원 광교에 방문한다면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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