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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 3팀 선정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인택)은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작가로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3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매년 동시대 미술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경기 중견작가를 발굴하여 신작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시를 통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고윤정, 고충환, 백기영, 신은영, 안진국)로부터 추천받은 14명의 후보 중, 심의위원장 이준희를 포함한 7명의 심의위원단이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심사는 예술적 성과와 역량, 경기도 현대미술계와 지역 예술 생태계에 대한 기여도, 동시대적 실험성과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선정 작가 소개


  •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김나영, 그레고리 마스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일상 속 오브제를 낯설고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며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해석될 수 있는 작업을 선보여왔다. 2004년부터 꾸준히 공동 작업을 이어온 이들은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현대미술계에서 독창적 위치를 구축했다. 현재 개인전 《파라노이아 파라다이스》에서 60여 점의 신작을 선보이며 예술적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미타불, 2024, 김나영


  • 박혜수



박혜수


박혜수는 개인의 기억과 삶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우리 사회와 집단에 내재된 무형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업을 펼쳐왔다. 촘촘한 조사와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은 관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일상의 답을 찾도록 이끈다. 박혜수는 금호영아티스트와 송은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하며 동시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나라없는사람, 2023, 박혜수


  • 최수앙



    최수앙


    최수앙은 전통적인 조각의 틀에서 벗어나 동시대 미술에서 조각이라는 매체의 가능성을 확장해왔다. 인체 조각을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적 서사를 형상과 감각으로 전달하며, 평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BluePrint, 2022, 최수앙


    선정된 3팀에게는 2천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제공되며, 신작 창작 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작업 세계를 심화하고 확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들의 주요 작업과 신작은 2025년 하반기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을 통해 경기 중견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층 더 깊이 탐구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와 현대미술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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