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씨가이드 1] 안산_시화나래조력공원 달전망대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보다

123번 시내버스 타고 대부도로

바다 위에서 바다를 보다


123번 시내버스는 안산역을 출발해 오이도를 거쳐 시화호조력발전소에 사람들을 내려놓는다. 도심에서 빠져나오자마자 거짓말처럼 펼쳐지는 바다, 바다라니! 눈앞에 엎드려 있는 큰가리비섬, 멀리 송도국제도시의 풍광에 감탄사가 쏟아진다. 셀카봉을 든 앳된 커플은 사진을 찍느라 바쁘다. 시화호 방조제는 본래 바다였던 곳. 버스를 타고 바다 위를 달려와 그 위에 서면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따윈 일도 아니다.


조력발전소 앞 15만 제곱미터 부지에 시화나래조력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하늘로 뾰족하게 솟은 조형물 <빛의 오벨리스크>, 높이 75미터의 ‘달전망대’가 눈길을 끈다. 달전망대는 주말에는 줄이 길어 40~50분은 기다려야 하는 명소다. 45초가량 엘리베 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360도 유리로 되어 있으며 일부 구간은 바닥도 유리다. 하늘에 떠 있는 듯 투명한 유리 위를 걸으며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앉은 여유로운 이들 위로 비행기가 쉴 새 없이 지나간다. 아마도 그들은 비행기 타고 멀리 다녀오는 사람들이 전혀 부럽지 않을 테다. 여기 시내 버스로 올 수 있는 바다 한가운데에서는.


#안산 #단원구 #시화나래조력공원 #달전망대

@이소영 @황록주 @이유진 @김철식 @손경여 @이서우 @윤지원

    • 시화나래조력공원 달전망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927

      문의/ 달전망대 032–889–3365

      이용시간/ 10:00~22:00 / DAY OFF 연중무휴

      홈페이지/ tlight.kwater.or.kr

      이용요금/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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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지지씨가이드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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