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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씨가이드

안산_동주염전

바다에서 살다

하늘・바다・사람이 함께 만드는 소금꽃, 1953년 문을 연 서해안 천일염의 상징


대부황금로를 남으로 달려 선감도를 지나면 곧 동주염전을 알리는 표지판이 나온다. 지나온 세월로 따지든, 소금 만드는 방식으로 따지든 동주염전은 우리나라 천일염 역사의 상징으로 손색이 없다.


갯벌을 끼고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던 군자염전, 소래염전은 이미 문을 닫고 생태공원이 되었지만 동주염전은 여전히 소금 농사를 짓는다. 체험장에선 전통방식으로 지은 소금 창고를 사용한다. 동주염전 백승근 사장은 염전을 취재하는 방송마다 이 소금창고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다며, 방송 출연이 백 번은 될 것이라고 털털하게 웃으며 말한다.




사실 염전 일은 예전 같지 않다. 숙련된 염부들은 늙어가고 고된 일을 하러 찾아오는 사람은 없다. 한때 십만 가마를 생산했지만 이젠 반도 미치지 못한다. 몇 년 전까지 사용하던 초창기 염부들의 숙소와 사무실 건물은 태풍에 허물어져버렸다.


동주염전은 자부심으로 버틴다. 창고 안에서 숙성한 소금을 찍어 먹어보면 소금은 의외로 달달하다. 동주염전의 소금은 염도가 74퍼센트 정도로 미네랄이 풍부해 뒷 맛이 달다. 맛의 비결은 소금밭에 있다. 동주염전은 깨진 옹기 조각으로 바닥을 까는 ‘깸파리 염전’이다. 예전에는 깨진 옹기 조각을 바닥에 깔았는데 요즘은 옹기 굽는 흙 으로 타일을 제작해 깐다. 플라스틱 장판을 까는 염전에 비해 위생적이고 안전함은 물론, 맛도 월등하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

대부도 옛사람들의 삶을 만나는 곳 


+ 문성 5호

고깃배 문성5호 선장님의 자연산 잡어매운탕과 박대구이

information

  • 동주염전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61

    문의/ 032–887–9921

    소금밭 체험

    문의/ 010–5441–6829 (체험학습, 주문문의)

    이용시간/ OPEN 5월~10월 하루 1회 / DAY OFF 우천 시

    홈페이지/ djsalt.co.kr

    이용요금/ 체험료 9,000원(단체 8,000원)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7

    문의/ 032-886-2912

    이용시간/ 09:00~18:00

    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홈페이지/ ansanuc.net

    이용요금/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문성 5호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09

    문의/ 032-883-2456

    영업시간/ 11:00 ~ 20:00

    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정보/ 잡어탕 1인 13,000원, 민어탕 1인 20,000원, 민어회 1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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