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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큰 물길과 작은 물길이 만나는 곳, 부천 둘레길 3코스

도심 속 물길 따라 걷는 길

송내역 - 1.2km - 원천공원 - 900m - 장말사거리 - 2.4km - 굴포천 - 2.7km - 봉오고가교


부천은 한강과 만나는 하천들이 다져놓은 평야와 산지를 중심으로 농산물, 과일, 채소 등을 생산하던 지역이었다. 복숭아가 지역의 특산물이던 시절 때문에 ‘복사골’이라는 싱그러운 이름을 얻기도 했다. 부천시의 외곽을 따라 형성된 부천 둘레길은 모두 5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산과 들, 공원과 하천 등이 연결된 길이다.


그 중에 3코스는 ‘물길 따라 걷는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절반 이상이 도심 구간이지만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한 와중에도 물길이 잘 보존되어있어 매력적인 길이다.



부천 둘레길 3코스의 시작점은 송내역이다. 역 주변은 조금 혼잡하지만 3코스로 접어들면 이내 한적함을 느낀다. 철길 옆에 조성된 숲길은 산림욕도 가능할 정도로 나무들이 무성하다. 도심 속에서도 물길을 지켜내어 둘레길을 특화한 도시답게 부천 곳곳에는 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잘 보전되어있다. 약 1km를 지나면 보도육교를 건너야 한다. 이후 만나는 원천공원은 3코스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곳이다. 3코스의 도심 구간은 ‘시민의 강’과 나란히 한다.


‘시민의 강’은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활용한 친환경 인공 하천이다. 물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고 맑은 물에서는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유유히 유영을 한다. ‘시민의 강’ 발원지가 바로 원천공원이다. 원천공원 속 조성된 정자 주변 인공폭포 아래 사는 물고기들과 물길을 떠다니는 오리들을 보며 더욱 여유로운 마음이 든다. 원천공원 옆에는 시립 도서관이 있어 가족단위로 가볍게 찾기 좋은 곳이다.



원천공원 이후 약 3km 구간은 횡단보도를 몇 개나 건너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를 따라 흐르는 ‘시민의 강’과 잘 조성된 산책로 덕분에 지루한 줄 모른다. ‘시민의 강’이 끝나면 곧 굴포천이다. 더 커진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까지 넓어진다. 굴포천은 하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 상태이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힘을 모아 굴포천을 생태천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추후 생태천으로 다시 살아난 굴포천의 모습 역시 둘레길을 의미 깊게 할 것이다.


부천시가 상동도서관과 손을 잡고 생활 속 독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비치한 '미니책방'을 둘레길 곳곳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다. 시민의 강을 따라 벤치 옆에 세워진 미니 책방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성인대상 도서, 잡지 등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있다.


트레킹 코스 거리

7.2km / 난이도: 하 / 평균고도/최고점(m): 13/20

소요시간

도보 2시간 30분 소요

트레킹 코스

시작 지점 : 경기도 부천시 송내대로 43 (송내역)

종료 지점 :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봉오고가교)

문의

032-625-3575(부천시 녹지과)

홈페이지

http://www.bucheon.go.kr

교통편

지하철 1호선 송내역 / 032-663-2525(부천콜)

트레킹 추천 계절

봄, 여름, 가을


[숨은 관광지 #1] 한옥체험마을



단아한 한옥 9개동이 나란히 붙어 있어 체험 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작은 한옥마을을 연상케 한다. 방학 때는 문화예절 캠프가 열리고, 명절에는 명절 전통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혼례상 앞에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체험으로 그치지 않고, 문화원에 미리 신청하면 이곳에서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에서는 전통그네와 널뛰기를 해볼 수 있다.


전통차 체험관 안다미로에서는 식혜, 수정과, 대추차 등 오래 전부터 한국인들의 건강을 지켜주었던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다. 주말에는 떡으로 만드는 케이크 체험도 가능하다. 단체라면 콩주머니와 놀이주머니를 만드는 바느질 체험도 추천할 만하다. 한옥체험마을은 숙박까지 가능한 곳이다. 숙박은 2개 동을 운영한다.


주소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문의

031-326-1542

홈페이지

http://www.bucheonculture.or.kr

이용시간

09:30~18:30 (4월~10월), 09:00~18:00 (11월~3월

이용정보

전통차 시음 4,000원 / 떡케이크 10,000원 / 한옥숙박 80,000 ~ 100,000원  


[숨은 관광지 #2] 김순자명인 김치테마파크



김순자 명인은 식품 명인 제29호이자 김치 명인 1호다. 그가 만드는 전통 김치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백김치 등 무려 100여 종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직접 개발한 특허 김치가 16종이다. 미니롤 보쌈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역김치 등 특허 김치답게 이름들도 생소하다. 테마파크에서는 배추김치 체험이 주를 이루지만 약 5주에 걸친 전문가 과정도 있다.


김치테마파크는 한옥체험마을 안에 있어서 함께 방문하고 체험해보기에 좋다. 개인 팔, 토시, 앞치마, 위생장갑을 제공하며 어린이를 위한 발판도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김치를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김치의 효능과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선생님의 시범을 따라 담은 김치는 집에 담아갈 수 있으며, 명인의 레시피가 제공되어 활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주소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1

문의

070-4251-1212

이용시간

09:00~18:00

이용정보

김치체험 10,000원 ~ 30,000원 


[숨은 맛집] 고등愛



고등애는 정성 가득한 고등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대중적인 메뉴인 고등어 구이는 주문과 함께 그릴에서 굽는다. 한 마리를 통째로 반으로 가른 고등어는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고등어 조림은 두툼한 고등어와 무가 어우러져 시원하면서도 일품이다. 고등어조림·쌈정식은 고등어 조림에 갈치속젓과 해조류 쌈이 곁들여 진다. 해조류의 식감과 감칠맛 나는 고등어의 조합이 훌륭하다. 선도가 좋아 비린 맛이 없어서 구운 생선도, 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다.


주소

경기도 부천시 상동로 109(상동프라자 1층)

문의

032-327-3658

이용시간

11:00 ~ 23:00

이용정보

고등어조림·쌈정식 11,000원 / 고등어구이 9,000원

고등어조림 9,000원 / 고등어회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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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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