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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씨가이드

수원_아멜리에

유럽풍 가정식 레스토랑

테이블 세 개, 예약 필수  유럽풍 가정식 레스토랑


벌써 삼 년이다. 아멜리에가 행궁동에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우리 동네에서 이런 식당이 되겠어요?”라고 동네 주민들은 걱정 어린 인사를 건넸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멜리에가 있는 길에는 막걸리에 간단한 안주를 파는 집이 하나둘 있을 뿐이었다. 삼 년 사이 많이 바뀌었다. 아멜리에는 SNS에서 제법 유명해져 멀리서도 검색해 찾아오는 맛집이 되었고, 인근에 카페며 레스토랑이 이틀이 멀다 하고 새로 문을 열고 있다.




가게 안은 대수롭지 않게 해놓은 듯 멋스럽다. 무심하게 걸려 있는 가방이며 앞치마, 툭 놓인 책 같은 것이 사실은 꽤나 신경을 쓴 인테리어이다. 철마다 책이며 말린 꽃 같은 소소한 장식을 바꾸어 단장한다. 주인 남매는 칸막이 하나 없이 손님 테이블에서 훤히 보이는 주방에 서서 요리하는데, 여간 깔끔한 사람이 아니면 어려운 일이지 싶다. 누나와 남동생은 그 공간에서 말없이 재료를 다듬고 썰고 볶아 요리를 내준 다. 무대 위 배우들처럼 그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자연스레 흐른다.




아멜리에는 테이블이 딱 세 개인 단출한 공간이다. 지나다 문득 여기서 먹어볼까 하고 들어가서는 먹기 힘들다. 예약이 차 있어 발걸음을 돌려야 할 때가 많다. 전화로 예약을 문의하면 메뉴를 문자로 보내준다. 계절별로 메뉴를 바꾸기 때문에 이렇게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 아멜리에 메뉴는 매달 조금씩 달라진다. 전화나 메신저로 문의해 그 달의 메뉴를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아멜리에 정식은 파스타와 스테이크, 라자냐 세 가지이며, 무화과 같은 제철 과일을 얹은 리코타 샐러드와 음료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23,000원.

세부정보

  • 아멜리에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23번길 28

    문의/ 010–3400–5308

    영업시간/ 점심 12:00~15:00, 저녁 17:30~21:00

    휴일/ 매주 월요일

    인스타그램/ @amelie_ jinni

    / 예약 필수

글쓴이
지지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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