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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심강 신도비 沈鋼 神道碑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47호






<심강 신도비>는 조선전기의 문신이며 명종의 장인이었던 심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596년(선조29)에 건립한 비이다. 심강沈鋼(1514~1567)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백유伯柔이다. 1543년(중종38) 진사시에 합격하고 음보蔭補로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가 되었다. 명종이 대군으로 있을 때에 큰 딸과 혼인하였다. 1546년 명종이 즉위하자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에 임명되고,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에 봉해졌다. 1548년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 도총관都摠管이 되었다. 1563년 기대항奇大恒(1519~1564) 등과 함께 권신 이량李樑(1519~1582)의 세력을 제거하고 신진사류新進士類를 구하였다. 시호는 익효翼孝이다.


심강 신도비 전경, 2015 ©김포시


심강 신도비는 묘역의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귀부이수龜趺螭首 양식을 갖추고 있다. 용머리처럼 생긴 귀두龜頭의 얼굴은 우측으로 고개를 길게 빼서 뒤를 돌아보고 있고, 앞발은 땅을 헤치고 곧장 뛰쳐나갈 것처럼 역동적인 형상을 하고 있다. 이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독특한 형상으로 주목되는 부분이다. 귀갑龜甲 위를 덮은 연잎모양의 복련覆蓮은 양감이 있게 조각하였다. 


    심강 신도비, 2015 ©김포시


이수는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하였다. 비신은 이색적으로 귀부의 등에 횡橫으로 세우지 않고 종從으로 세웠다. 비문은 영중추부사 청천당 심수경聽天堂沈守慶(1516~1599)이 짓고 손자인 남파 심열南坡沈悅(1569~1646)이 글씨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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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1596년)

    규모/ 1기

    / 개석 70×115×30cm

    / 비신 170×90×32cm

    / 비좌 폭 210cm

    재질/ 석재(화강암, 대리석)

    주소/ 김포시 통진읍 옹정리 58-12

    지정일/ 1992.12.31

    소유자/ 청송심씨 대종회

    관리자/ 청송심씨 대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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