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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30

김명옥, 김포 , 민예기술

술과 식초, 발효액

발효의 매력에 빠져버린 장인




김포의 김명옥 씨는 식초에 푹 빠진 사람이다. 본인의 관심에 따라 전통주 전문 교육기관인 수수보리아카데미에서 전통주와 와인, 맥주, 증류주를 2년 넘게 공부하고 강사 자격증까지 받아 본격적인 발효를 시작한 지 12년 째다. 그녀는 약초에도 관심이 많아 심마니들과 약초 산행을 하며 약초의 효능과 법제방법 등을 배우며 직접 증류한 소주로 담금주를 만든다.


발효액과 발효식초에도 관심이 많아 농진청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계절 나는 재료들로 발효액을 담고, 발효식초를 틈만 나면 만든 끝에 이제는 발효를 가지고 논 다는 표현이 어울릴 경지에 올랐다. 전통주와 와인을 담고 이것으로 발효식초를 만들면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냈다.


본인의 경험을 혼자만 가지고 있기 아까워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던 그녀를 찾는 곳이 많아졌다. 이제 여러 곳에서 의뢰가 들어와 강의 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전통주 또는 식초 또는 발효액 중 한가지에 매진하기 쉬운데 그녀는 이 세 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법칙를 깨닫고 이 세가지를 같이 하니 시너지가 생겼다. 거기에 약초를 같이 응용하니 다양한 발효법과 가공방법이 나왔다. 지금은 여러 경로를 통해 관련 단체나 개인들이 자문을 구해온다. 그녀는 김포에서 주관하는 교육과 행사에 참여하고, 한강노을빛체험마을에서 발효체험을 담당하고 있다. 김포아로니아 농장에서 판매하고 남은 아로니아 와인을 만들어 가공교육도 맡고 있다. 식지 않은 열정으로 끊임없이 발효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명옥 씨를 장인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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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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