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여주향교 驪州鄕校

경기도문화재자료 제3호




<여주향교>는 고려 말에 설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건립 당시에는 마암(馬巖: 현 上里)에 건립되었으나 1592년(선조25) 임진왜란 당시 화재로 소실된 후 홍문리에 재건하였다가 현 위치에 옮겨 재건하였다. 배향配享은 공자孔子를 비롯한 5성의 위패가 대성전에, 동·서무에는 송조 2현과 해동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여주향교 대성전과 동·서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여주향교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여주향교는 종축선상에 대성전과 명륜당 등 두 주요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제향 영역은 대성전, 동무, 서무, 그리고 내삼문으로 구성되며, 강학 영역은 명륜당과 내삼문으로 구성된다. 기타 시설로는 외삼문 전면에 홍살문이 위치하고 있다. 전체 대지는 경사지이며 두 개의 단으로 구분되는데, 강학 영역과 제향 영역이 내삼문을 기준으로 나뉘며 내삼문 전면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여주향교 명륜당, 1984 ©경기문화재연구원                             여주향교 명륜당,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대성전은 전면 3칸, 측면 3칸의 안으로 전퇴칸을 둔 익공계翼工系 맞배지붕 건물로 바닥은 전塼으로 마감되어 있다. 어칸 가구는 1고주一高柱 7량가七樑家이며, 측벽 가구에서는 전후에 고주高柱를 두어 2고주 7량가로 처리하였다. 동·서무는 모두 정면 3칸, 측면 1칸의 익공계 맞배지붕 건물로 바닥은 전塼으로 마감되어 있다.


여주향교 대성전, 1984 ©경기문화재연구원



여주향교 대성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민도리계 팔작지붕 건물로 중앙 3칸은 당堂으로 우물마루로 마감되어 있다. 좌우 실室은 온돌로 되어 있으며, 북측으로 1칸씩을 덧달아 내어서 전체적인 평면이 ∪자 모양으로 되어 있다. 어칸 가구는 1고주 5량가로 대성전 쪽 후면에 고주가 위치하고 있다.

외삼문은 솟을삼문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1칸의 초익공初翼工계 맞배지붕 건물로 바닥은 강회剛灰다짐으로 마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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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1592년 재건)

    규모/ 일곽

    / 대성전 3×3칸 동·서무 3×1칸

    / 명륜당 5×2칸 내·외삼문 3×1칸

    재질/ 목재

    주소/ 여주시 향교1길 28

    지정일/ 1983.09.19

    소유자/ 향교재단

    관리자/ 향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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