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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경계의 기억

박영균

박영균, 경계의 기억, 2017, 54x7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우리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면 철조망이 보인다. 철조망은 이것과 저것의 경계를 가려고 접근을 금지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후미진 구석의 철조망 풍경 속에서 나는 분단의 상처와 흔적들을 소환하였다. 녹슨 철조망, 부러진 기둥을 보면서 70년 넘게 이어온 체제 이데올로기를 대비해 제작한 작품이다. 구부러지고 허술하게 유지되어 온 분단 체제 이념들을 허물어져 가는 철조망으로 설정해 표현하였다.



세부정보

  • 작가소개 _ 박영균

  • / 박영균 작가는 경희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오랜 시간 미술이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미술로 남을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동시에 독특한 시선과 꾸준한 평면실험으로 자신만의 색깔과 표현방식을 구축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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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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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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