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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전통이 살아있네, 얼쑤 !

변혜진

변혜진은 <전통이 살아있네, 얼쑤!>라는 이름의 전통 융복합극을 기획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경기도 시민을 위해 전통예술의 춤과 국악, 트로트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통몸과 마음의 활력을 부여하고, 기억을 소환하며, 청춘을 되살리고 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경기도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선사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주고 즐거움을 증폭시키고 또한 전통예술을 향유하는 것이다.


첫 공연 장소로 군포시 복지관을 선정하였지만 코로나로 인한 공공장소 무기한 개관 불가가 확정되어 공간 쉼플 데이홀을 대관하였다. 무관중 공연으로 1회를 진행하고, 이후 군포시 산본동 주몽주공10단지 앞에서 한번 더 진행하였다.  



공연 내용은 전염병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백수가 신세한탄을 하며 지난 날을 회상한다. 아리랑에 맞춰 무용수가 살풀이 수건을 들고 한을 표현하며, 해금연주자의 “적념” 연주를 통해 고요하고 적적한 상태를 표현하여 백수의 한을 표현한다. 백수는 마스크 장수가 되어 어려움을 딛고 즐거움을 찾으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백수와 시민과 무용수가 나와 시골영감 노래에 맞춰 힘들지만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을 유쾌하게 표현한다. 무용수의 소고춤을 통해 신명을 표현하고 해금연주의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밖엔 난 몰라’를 통해 즐거움을 표현한다. 백수는 소고춤과 해금 트로트연주를 듣고 기뻐하며, 마지막으로 출연진 다같이 '오빠는 풍각쟁이'에 맞춰 댄스타임을 가지며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SNS를 통하여 <전통이 살아있네, 얼쑤!> 프로그램 내용을 홍보하고, 공간 쉼플 데이홀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한 영상은 유투브 및 SNS에 올려 공연 내용을 공유했다. 공간 쉼플 데이홀에서 무관중 공연을 진행했지만 영상물을 기록하여 온라인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었다. 


군포시 산본동 주몽주공10단지 앞에서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버스킹공연은 참여인원과 관객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라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 버스킹 공연에서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관객들이 잘 모이지 않고 조심스러워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멀찍이서 호응하여 주었고, 아이들도 공연 끝까지 함께 하였다.




information

  • 변혜진/ 연출 / 전통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춤과 국악, 연기를 결합한 컨텐츠를 창작하고 선을 이루고자 한다. 공연, 교육, 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예은/ 진행, 출연

    강영하, 박성희, 이승미, 변혜진/ 출연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