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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동시대적 시각

김나현

<동시대적 시각> 워크샵이 궁극적으로 참가자의 자유로운 생각을 발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자, 페미니스트 페다고지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슬랙 채널(방)에 참가자들을 초대하여 한 달 동안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으며 스터디 했다.



총 3주 동안 호스트와 참가자가 돌아가며 발제하고 토론하는 형식이었다. 발제를 하면 기억에 더 잘 남는 독서가 되고, 다른 사람의 발제를 보며 같은 책을 읽고 어떻게 정리했는지, 어떤 해석을 했는지 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스터디는 모두가 서로에게 선생이자 학생이 되는 여성주의적 교육론(Feminist Pedagogy)에 기반하고 있어 각자의 경험과 그에 기반하는 지식을 존중하며,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지식을 쌓는 동등한 학습의 주체가 되었다. 작가와 퍼실리테이터는 진행과 논의의 방향성을 잡고 정리해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했다.


함께 책을 스터디하는 1주차~3주차의 워크샵은 인사 - 발제 - 토론 - 마지막으로 같이 보면 좋을 콘텐츠 공유/ 작품에 나타나는 시선의 권력 관계 분석하기(PPT 자료)/ 시선의 권력관계 전복하기(PPT 자료) 순서로 매주 3시간가량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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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린다 노클린의 <페미니즘 미술사> 중 ”왜 위대한 여성 미술가는 존재하지 않았는가?“, ”여성, 미술, 그리고 힘“


2주차

휘트니 채드윅의 <여성, 미술, 사회>, 8장: 분리 그러나 불평등: 여성의 영역과 새로운 미술 8장의 독서 포인트


3주차

10장, 모더니즘의 재현: 여성의 신체


4주차 워크샵

책을 읽고 작품 만드는 시간, 작품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는 4주차 워크샵 일주일 전부터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참가자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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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적 시각’이 지향하는 새로운 시각을 정의하려는 시도에 많은 사람이 반응함으로써 그 의미와 가치를 보여주었다. 디자이너, 청년 문화 행정가, 만화가, 여성 독서 커뮤니티 등 많은 사람과 함께 일하고 특히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게 되며 계획했던 것보다 큰 프로젝트가 되었다.


참가자들이 직접 발제와 작품을 만드는 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할애해야 하고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주 시간을 내어야 하는데도 모두 적극적으로 임해주었고 처음에 의도했던 대로 단순한 워크샵이 아닌 동료가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미술에 관한 관심과 지식이 미술 전공자에 버금가는 참가자부터 워크샵을 통해 미술을 알아가고자 하는 참가자, 초등학교 선생님, 지리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미술가 등 미술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관심 분야와 직업 등이 다른 다양한 사람이 모여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과 발견을 하는 시간이었다.



information

  • 김나현/ 작가. 프로젝트 기획자

    성소담/ 퍼실리에이터. 미술 이론,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 TFT

    맛깔손(최희은)/ 그래픽 디자이너. 디자인, SeMA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아카이브 전시 디자인

    김연주/ 영상 편집자. 영상, 독립영화 미술감독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