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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지지씨가 들려주는 '경기학' 이야기

지지씨에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가 발간한 도서를 한 걸음 더 가까이 살펴보는' 경기학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경기학 시리즈는 [역사문화편], [현대인물편], [역사인물편], [근대유산편]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본 시리즈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발간도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및 경기도메모리 홈페이지에서 원문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청소년들에게 효의 가치를 알리는 책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만화와 자이언티 ‘양화대교’로 풀어 낸 ‘효와 가족사랑’




청소년들에게 ‘효’의 가치나 부모님이나 어른에 대한 공경은 구태의연한 것으로 치부되기 일 수다. 때문에 우리나라의 전통 가치인 ‘효’는 부모나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기 어려운 주제로 여겨졌다.


청소년들에게 ‘효’를 친근하고 쉽게, 가르칠 방법은 없을까? 지난 2018년 경기문화재단은 여기에 대한 한 방편으로 중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책 『쌤과 함께 배우는 가족사랑 이야기』를 내놨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자칫 거부감을 줄 수 있는 ‘효’라는 가치를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춰 일러스트, 카툰 등으로 구성했다.


▲ 경기도 청소년 효 교재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책의 첫머리를 구성하는 것은 ‘효란 무엇인가?’라는 1부의 주제로 한 두 페이지짜리 만화다. 만화에 등장하는 이들은 모두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서로 토론 수업을 하듯 ‘효’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만화에 이어 책을 공부하는 ‘길라잡이’이 나온다. 길라잡이는 “이 책에서 일방적인 강요나 훈계를 하지 않았습니다. 효 교육 자체에 대한 여러분의 거부감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길라잡이는 “개인이 존중 받고 자율이 보장받는 현대 사회의 분위기에 맞추어 스스로 효행의 필요성을 깨닫고 바로 지금 자신의 처지에 맞게 효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효가 형이상학적인 관념이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아놀드 토인비의 이야기를 비롯해 공자의 효, 유학의 효경에서 말하는 효, 불교의 효 등 12개의 이야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쉽게 풀어내고 또 효의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12개 이야기에 이어 ‘생각나누기’를 통해 앞서 읽었던 내용을 복기했다. ‘생각나누기’로 앞선 내용을 되짚었다면 이어진 ‘생각 더하기’에서는 앞선 이야기를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두를 던졌다. 논란이 될 수 있는 구한말 의병장 최인영이 서울 진공을 앞두고 부친의 상을 치르기 위해 의병을 해산한 사건을 제시하며 바람직한 효에 대한 확장된 고민거리를 제기기도 했다. ‘생각더하기’는 본문 주제와 관련해 여러 일화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제를 정해 토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어진 2부 역시 같은 방식으로 구성됐다. 2부는 ‘전통시대 경기도의 효자’라는 제목으로 옛 효행 사례를 소개했고, ‘3부 현대 청소년 효자’는 오늘 효행의 사례를 제시했다. 4부부터는 ▲소설 속 효자 ▲영화 속 부모사랑 ▲효와 관련한 좋은 글과 노랫말 ▲경기도 효 문화유산 ▲에피소드로 읽는 부모 마음 등을 주제로 효과 관련 다양한 예를 전했다.


이 가운데 ‘효와 관련한 좋은 글과 노랫말’은 god ‘어머니께’, 싸이 ‘아버지’ 등 청소년들이 알 수 있는 대중가수의 노래를 소개하면 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책 말미 ‘더 읽을거리’에서는 인순이의 ‘아버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의 노래와 함께 전하며 효에 대한 청소년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 군데군데 선생님을 위한 ‘쌤 코너’를 배치했다. 여기서 책 본문 내용과 관련한 심층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담아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데 배경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 자리 잡은 부록은 현직 중학교 교사가 직접 집필했다.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시작될까요 ▲조선시대 사람들이 지켰던 가장 중요한 가치 ▲함께 살아가는 삶 ▲실천 사례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단기 수업용 교재를 목적으로 집필됐다.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018년 12월 청소년의 효 교육을 위해 기획하고 제작했다. 이 책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이지만 교육기관뿐 아니라 사설 학원, 문화교육시설 등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은 경기도메모리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세부정보

  • 『쌤과 배우는 가족사랑』

    원문 서비스/ 경기도메모리(https://memory.libr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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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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