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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 모란미술관 지역청년작가지원전 ⟪MORAN2025⟫

2025-06-21 ~ 2025-07-31 / 10명의 청년작가들이 선보이는 ‘2025년 바로 지금 여기 모인 나와 너희들’


모란미술관에서 2025 모란미술관 지역청년작가지원전 ⟪MORAN2025⟫을 개최한다. ⟪MORAN2025⟫는 남양주시에서 활동, 거주하는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여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로, 1990년 개관 이래 한국 미술계 발전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온 모란미술관의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개관 35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MORAN2025⟫는 모란미술관의 영문명 moran의 알파벳 철자를 활용해 ‘Me, Others, Right here And Now’, ‘2025년 바로 지금 여기 모인 나와 너희들’이란 의미를 새겼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공모와 미술평론가 4인의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되었다. 2025년 4월 15일(화)부터 5월 1일(화)까지 남양주시에 연고를 둔 만 40세 이하(1985년 이후 출생자) 청년작가 대상으로 공모하였고, 김성호(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감독), 임성훈(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조은정(고려대학교 교수), 최태만(국민대학교 교수) 등 4명의 미술평론가가 심사하여 총 10명의 청년작가가 최종선발되었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고현우, 김규진, 김재규, 김지영, 방인균, 서종원, 신채훈, 이서희, 조상빈, 황수환이다.



김재규, <올드카의 이야기>, 2025, 스테인리스 스틸, 혼합 페인트, 160x220x120cm


전시 서문에서 조은정 미술평론가는 젊은 청년작가란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뻔한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존재이자 사회적으로 예술적 정체성을 형성 중인 상태인 작가라고 말하며, 이들이 걸어갈 여정을 알베트로 자코메티의 말을 빌려 성장을 응원하는 말을 전했다.


“성공과 실패는 본질적으로 같은 의미입니다. 실패는 성공을 위한 전제조건이죠. 더 많이 실패할수록, 무언가를 성공할 가능성도 더 커진다 생각합니다. 창작 과정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오히려 그때가 진정한 성장이 일어나는 순간이죠. 불확실성과 혼란이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길을 잃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또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작업하며 계산 없이 단순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때만이 조금이라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오직 이때만 가능합니다.”

-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 1901~1966) 


모란미술관 이연수 관장은 “젊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시기이지만, 많은 기회가 필요한 때”라고 말하며, “이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조금이나마 작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2025년 6월 21일 토요일부터 7월 31일 목요일까지 모란스페이스 1층 전시장(모란미술관 별관)에서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부대 행사로 6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모란미술관 누리집 바로가기 

세부정보

  • 2025 모란미술관 지역청년작가지원전 ⟪MORAN2025⟫

    전시기간/ 2025년 6월 21일(토) ~ 2025년 7월 31일(목)

    전시장소/ 모란스페이스 1층 전시장

    관람시간/ 매주 화~일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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