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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봄 나들이 명소, 복합문화예술공간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상상캠퍼스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 요정’ 박수영입니다. 이번 주말 ‘수원 근교 나들이 어디로 갈까?, 산책하기 좋은 장소 없을까?’ 고민 중 이시라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장소 집중해주세요. 울창한 숲과 자연,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바로 경기상상캠퍼스입니다.


■박성용 : 여기 들어봤어요. 산책하기 정말 좋잖아요. 정자나 오솔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고 카페에서 쉬다가 여유롭게 주말 보내기 좋거든요.


▶박수영 : 저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점심시간에 자연 속에서 산책하고,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퇴근하면서 꽃구경할 수 있잖아요.


■박성용 : 듣고 보니까 정말 부럽네요. 그런데 이런 자연 속에 경기상상캠퍼스는 어떻게 자리 잡게 된 건가요?


▶박수영 : ‘경기상상캠퍼스’는 2003년 서울대학교 농업대학 건물이 이전하면서 텅 비어버린 건물을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2016년 6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정말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진행했고, 행사들을 개최하며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방송에서 소개했던 행사들 중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었던 행사들도 꽤 많았던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아요. 작년에도 2020 도민 공감 공연 ‘청년을 노래하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던 버스킹 공연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올해는 어떤 사업들을 계획 중인지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에게 자세히 듣고 왔습니다.


▲2020 경기상상캠퍼스 교육프로그램



[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님]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사업은 기존 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었던 문화행사 분야일 것 같은데요. 기존 문화행사는 ‘포레포레’라는 이름하에 플리마켓과 각종 이벤트가 결합된,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었는데요.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소규모 문화행사인 ‘리틀 포레’를 약 25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교육프로그램 또한 인기가 많은데요. 4월 중 교육협력단체를 모집해서 5월부터 11월까지 상상캠퍼스의 장소성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상상캠퍼스에 조성된 전문랩과 생활창작공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개관 예정입니다.”


■박성용 : 크게 문화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해주셨네요.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한 소규모 문화행사 ‘리틀 포레’, 그리고 교육협력단체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박수영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에게 듣고 올게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1978>


[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님]
“또, 2020년 개관한 <디자인1978> 이라는 디자인 거점 공간을 주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1978 건물은 4월 26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데요. 3D프린터, VR 등 디자인 특화 교육과 올해 하반기 예정된 디자인 축제를 통하여, 디자인 콘텐츠 연구와 제작을 경험할 수 있는 ‘경기도형 디자인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박수영 : 4월 26일 재개관하는 디자인1978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은 전시장과 카페, 2층은 교육실과 장비실, 3층은 디자이너를 위한 입주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시설들이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이번에 재개관을 하는 만큼 특별한 전시를 준비 중 이겠죠?

▶박수영 : 그럼요. 이번 재개관을 앞두고 경기도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당신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요’ 가 4월 19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는데요. 예약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나 지지씨멤버스에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경기상상캠퍼스, 올해도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네요.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사업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올해는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박수영 : 모든 사업은 정부지침을 최우선으로 해서 진행이 될 예정인데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올해는 대면 사업과 비대면 사업 비중을 5대 5로 잡았다고 합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올해의 계획들을 들어봤는데요. 4월 현재, 이미 진행이 된 사업이 있을까요?

▶박수영 : 지난 1월 생활문화, 융복합 문화, 디자인 등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활동을 이어나갈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모집 사업 공모가 진행 되었고, 현재 최종 선정된 단체들이 입주 중인데요. 어떤 사업인지 경기문화재단 임은옥 팀장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신규 입주자(단체) 모집 공고문


[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님]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는 상상캠퍼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문화예술 기반 창업·창직 활동을 펼치는 단체입니다. 입주단체는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며, 생활문화·융복합문화·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지원, 온라인 사업화 지원, 대외진출 등 새로운 판로를 모색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입주단체 연간 사용료를 80% 인하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였습니다.”


■박성용 :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창업,창직 단체들을 모집 한 거네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활동하며 앞으로 어떤 아이디어들이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작년에 입주단체 연간 사용료를 80% 인하 했다는거 보니까 무료로 작업 공간을 제공해 주는 건 아닌가 봐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어느 정도의 임대료를 받고 있는데요. 그 금액이 시중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이전에 진행했던 입주 단체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고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거죠. 이번 사업이 입주단체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선정 단체 <어린이 날다 협동조합> 정채민 대표에게 직접 듣고 왔습니다.

▲입주단체 플리마켓 '호박마켓'


▲입주단체 핸드아트코리아 참여 사진


[인터뷰/ 어린이 날다 협동조합 정채민 대표]
“다른 일을 하시면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서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운영을 해왔기 때문에 이걸로 소득을 얻어서 유지되는 단체가 아니에요. 그러다보니 어떤 활동을 하려면 공간이나 지원금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경기도 상상캠퍼스에 입주를 함으로써 공간을, 조합 사무실을 갖게 됐고 상상캠퍼스 안에서 이루어지는 지원으로 하고 싶던 꿈을 상캠의 좋은 자연 안에서 펼쳐볼 수 있는 혜택이 있는 거지요.”


■박성용 : 이런 지원들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어린이 날다 협동조합이 가슴 뛰는 꿈들을 더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상상캠퍼스에 입주를 함으로써 공간이 생기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혜택들이 더 있는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상상캠퍼스에 입주를 하게 되면, 입주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협력사업 및 컨설팅이 진행되어 문화예술 창업,창직 과정의 실질적인 도움들도 다양하게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단순히 공간을 대여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체들이 문화예술 창업 및 창직 활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많은 방면에서 노력해주시네요.

▶박수영 : 항상 활동가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활동들이 끝나고 진행되는 설문조사들 만족도가 대부분 높게 나오더라고요.

■박성용 :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여러 사업들이 비대면, 오프라인으로 방향을 바꿨잖아요. 처음 진행 되는 방식들이 많아서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그때도 괜찮았나요?

▶박수영 : 네, 저도 그 부분을 여쭤봤는데요. 담당자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사업들도 만족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비대면 사업들도 작년에 들었던 피드백을 보충해서 올해는 더 완성도 높은 공연들을 즐기실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경기상상캠퍼스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경기문화재단 임은옥 팀장의 이야기 들으면서 마무리할게요.


▲경기상상캠퍼스 봄 전경


[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임은옥 팀장님]
“경기상상캠퍼스는 예쁜 꽃과 새싹이 자라나는 중으로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가족, 연인과 함께 상상캠퍼스를 거닐거나 그물 의자에 앉아 따스한 봄날을 즐겨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우시다면 상상캠퍼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전해드리는 다양한 소식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년 진행될 경기상상캠퍼스의 다채로운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이번 주말 수원근교 경기상상캠퍼스로 나들이 가서 쉬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울창한 숲과 자연, 다양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 앞으로가 기대 됩니다.

▶박수영 : 경기상상캠퍼스는 5주년을 맞아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예정이니까요. 온라인과 오프라인, 비대면과 대면 행사들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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