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

2021-05-20 ~ 2021-10-31 / 경기도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장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디일까요?

■박성용 : 남극? 북극? 남극이나 사막지대 아닌가요?

▶박수영 : 틀렸습니다. 힌트를 더 드릴게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정말 깨끗합니다. 세계적인 멸종위기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고, 물과 나무들 역시 풍부합니다.

■박성용 : 그런데 사람들이 없다고요? 설마 아마존인가요?

▶박수영 : 아닙니다. 그곳은 바로 우리나라에 있는데요. 바로 바로 바로 세계유일의 비무장지대! 무장이 금지된 지역! 한반도 DMZ입니다.

■박성용 : DMZ라고 하면 철책선, 지뢰밭 그리고 황량한 대지 이런 것들이 생각나요.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 한국전쟁 이후 계속해서 이어져온 분단의 상징이잖아요.

▶박수영 : 분단의 상징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화의 상징이 되기도 하는데요. 한반도 비무장지대, DMZ를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가 있습니다.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홍보대사 김의성배우]


▲Let's DMZ 평화예술제 김의성 배우 홍보영상 (출처 : DMZ Forum 2021)


▶박수영 : DMZ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바로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인데요.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 공존의 무대로 만들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입니다. 5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박성용 : 파주 임진각에서 계속해서 진행되는 건가요?

▶박수영 : 아닙니다. 파주뿐만 아니라 고양 등 DMZ 인근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더 특별한 메시지가 함께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렛츠 디엠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경기문화재단 조병택 지역문화실장에게 듣고 올게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 (출처 : 경기도청)


[인터뷰/ 조병택 Let's DMZ 사무국장]
“2021년 3년째를 맞는 Let's DMZ 평화예술제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입니다. DMZ 포럼에서 평화를 이야기하고, DMZ 콘서트에서 평화를 노래합니다. 그리고 DMZ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와 미래를 함께 꿈꾸고 그려내는 살아 숨 쉬는 종합예술축제입니다. 아울러 DMZ 평화마라톤 등 DMZ RUN 행사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다시, 평화’ 정말 듣기만 해도 기분 좋네요. 이번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는 포럼, 콘서트, 마라톤까지 정말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박수영 : 크게 네 가지로 나눠지는데요. 우선 다음주에 진행되는 DMZ 포럼과 DMZ콘서트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볼게요.



▲DMZ 콘서트 포스터 (출처 : 경기아트센터)


[인터뷰/ 조병택 Let's DMZ 사무국장]
은 기획세션, 특별세션 그리고 평화운동세션으로 구성된 20개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서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여는 논의와 토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5월21일과 5월2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역시 5월22일 오후 7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고, 동,서양 악기와 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구현할 DMZ피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반도와 세계음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수영 : 은 5월21일과 22일 온라인생중계로 진행되는데요. 3년째인 올해는 평화담론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적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계의 평화 운동가들과 함께하는 부분을 확대시켰다고 하니까요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국내,외 다양한 시각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자, 그럼 5월22일 오후 7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는 어떤가요?

▶박수영 : 총3부로 구성되었는데요. 1부에서는 ‘지금, 여기,우리’를 주제로 전통음악 과 ‘디엠지 평화 오케스트라’의 콜라보를 보여주고, 2부에서는 ‘함께 마음을 모아’라는 주제로 윤도현밴드, 이하이 등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끝으로 3부에서는 ‘다시 평화를 노래하자’는 주제로 노래를 통해 ‘다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박성용 : 두 행사 모두 당장 다음주에 ‘온라인 생중계’ 되네요. 시간 맞춰서 링크로 들어가면 모두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별도의 예약이 필요한가요?

▶박수영 : 저도 이점이 궁금해서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는지 렛츠 디엠지 조병택 사무국장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조병택 Let's DMZ 사무국장]
“렛츠 DMZ 포럼과 콘서트는 랜선 고객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랜선 고객으로 참여하셔서 함께 토론하고 함께 즐기고 함께 평화를 꿈꾸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도민여러분과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우리가 함께 평화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손잡고 ‘다시 평화’를 외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영 :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고 예약은 렛츠디엠지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 합니다. 현재 은 5월 22일 토요일까지 디엠지포럼 공식 SNS 계정에서 응원 댓글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이니까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이런 이벤트 놓칠 수 없죠. 자, 저희가 DMZ 포럼과 DMZ 콘서트에 대해서 들어봤는데요. DMZ 아트프로젝트도 있잖아요.

▶박수영 : 5월 20일부터 1달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가면 ‘지붕 없는 열린 미술관’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렛츠 디엠지 조병택 사무국장에게 듣고 올게요.



▲ 경기도미술관, DMZ 아트프로젝트


[인터뷰/ 조병택 Let's DMZ 사무국장]
는 5월20일에서 15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지붕 없는 미술관의 개념으로 평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 일대를 입체적 체험 공간으로 기획하였고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한 12명 작가의 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고 안은미 컴퍼니의 퍼포먼스를 통해서 DMZ의 생태와 평화 미래지향적 가치를 그려낼 것입니다.”


▶박수영 : ‘다시, 평화’를 주제로 회화, 조각, 설치, 영상과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참여예술의 장이 될 거라고 합니다.

■박성용 : 아까 마라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

▶박수영 : 네, 하반기에 <디엠지 런> 이라는 뛰거나 걸으며, 평화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스포츠 행사인데요. 평화통일마라톤대회, 자전거대회, DMZ155마일 걷기 행사 등 다양하게 기획중입니다.

■박성용 : 이제 끝인 거죠? 혹시 더 있나요?

▶박수영 : 네, 아직 끝이 아닙니다. 이밖에도 <찾아가는 렛츠 디엠지>로 DMZ 가치 확산을 위해 전문 아티스트들이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지역연계형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그러니까 DMZ포럼과 콘서트, 전시와 마라톤 등이 준비되어 있는거죠? 굉장히 많네요.

▶박수영 : 자세한 소식은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공식홈페이지와 SNS 공식 계정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벤트 소식과 방역 상황에 따라 행사 변경 사항을 더 빠르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홍보대사 김의성 배우에게 이번 행사에 대해서 들어볼게요.


[인터뷰/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홍보대사 김의성배우]
“안녕하세요. 저는 영화배우 김의성 입니다. 이번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1년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평화를 소망하는 한 사람으로써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평화 또 안전한 행복한 삶을 모색하는 이 행사를 알리는 역할을 맡아서 기쁘고요. 평화예술제에서 선보이는 예술작품, 노랫말, 출연진, 남북협력을 준비하는 포럼 체험 행사 내용 모두 하나하나에 평화의 의미가 녹아있어요.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콘서트, 전시, 예술, 체육, 학술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도민 여러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들 많은 참여 부탁드리고요. 더 자세히 알고 재밌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SNS 계정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계정이 있으니까요.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성용 : ‘다시, 평화’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는 이번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화합과 통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박수영 : 이번 종합예술축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우리 일상에 평화라는 이름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주면 좋겠습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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