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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일제강점기 경기도보 번역”

중간 학술회의 성료, 경기도보의 역사적 학문적 가치 재발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지난 10월 20일(목) 일제강점기 경기도보(京畿道報) 번역사업 관련 학술회의를 도민과 연구자들의 관심 속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제강점기 경기도 소식지였던 경기도보(京畿道報)의 전산화에 첫발을 기념하고, 한글 번역의 의미를 되새기는 목적으로 열렸다. 경기도보는 조례, 공고, 통계, 규제사항, 광고 등 도민과 하급기관에 널리 알려야 할 사항을 담아 일제강점기 동안 발행되었던 기관지다.
회의에서는 현재 경기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원문 DB에 담긴 근대 경기도민의 삶과 문화, 행정체계를 엿보기에 적합한 번역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이는 국내 여러 도서관에서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결과로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1911년~1944년까지 전체 36권 중 1911년~1921년 발행분을 대상으로 한 번역 원년 중간학술행사로 과업을 수행중인 번역자 8인이 직접 발제와 토론, 종합토론을 이끌었다. 또한 라이브경기에 접속한 온라인 참여자들과 오프라인의 회의 현장이 함께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재성 교수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보와 경기도보의 체재를 비교하고, 도보에 담긴 경기도민의 생활상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조재곤 교수는 수원과 안성 지역의 일제강점기 창지개명에 특수성으로 행정 소식지를 넘어서는 경기도보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했다. 세 번째 발제에 나선 김종식 교수는 행려인 사망공고라는 독특한 예시로 당시 사람들의 체형, 복식, 소지품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동시대 문화를 복원하는 디지털 활용의 가능 영역을 소개했다.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경기도보를 번역하는 과정 속에서 경기도보의 역사적 학문적 가치들이 재발견되길 기대한다”면서, 2024년까지 일제강점기 경기도보 번역 해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동시통역과 함께 녹화된 학술행사 동영상은 경기도청 소셜방송 라이브경기(live.gg.go.kr)를 통해 공개되며, 접속자 누구나 11월 21일까지 학술행사에 대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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