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고양시예술창작공간해움

2023 해움·새들 입주작가 프로젝트 전지홍 《마산, 가린혹》

2023-04-17 ~ 2023-05-14 / - 2023.4.17~5.14, 고양시예술창작공간해움 윈도우갤러리 -


전시명: 전지홍《마산, 가린혹》(2023 해움·새들 입주작가 프로젝트)

기간: 2023.04.17.(월) - 05.14.(일)

장소: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윈도우갤러리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24시간 관람 가능, 휴관일 없음

* 작품은 야외 윈도우갤러리를 통해서만 감상 가능합니다.

입장료 : 무료

고양국제꽃박람회(4.27-5.8) 기간 중에는 꽃박람회 입장객(유료)에 한해서만 전시 관람이 가능합니다.(입장권 구입 및 문의: https://2023.flower.or.kr/main/?mc_code=1110)

사전예매 고양시민권 판매기간 23. 3. 15. - 4. 23

사전예매 온라인 얼리버드 판매 기간 23. 4. 1. - 4. 26.

입장권 현장판매 기간 23. 4. 27 - 5. 8.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움·새들 인스타그램 계정(@haeum_saedeul)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시장 정보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윈도우갤러리

위치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문의 : 031-906-3380 / 이메일 goyang.hu@gmail.com SNS https://instagram.com/haeum_saedeul








                                            전지홍, 가린혹, 순지에 먹과 파스텔, 58x185cm, 2023

전지홍, 가린혹, 순지에 먹과 파스텔, 58x185cm, 2023


전지홍, 가린혹, 순지에 먹과 파스텔, 58x37.5cm, 2023

경남 마산이 고향인 전지홍 작가는 학창 시절 고양시 일산으로 이주하여 고향과 신도시의 서로 다른 풍경을 교차 경험하며 자랐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걷기’라는 신체적 행위를 통해 도시를 감각하고, 이를 그림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에는 마산과 고양이라는 두 도시가 겹쳐 드러난다. 작가는 2019년부터 마산에 내려갈 때마다 쉬엄쉬엄 그 도시를 걸어 나갔고, 그곳에서의 감각을 모아 이번 전시에 그림과 시로 표현했다.

특히 작가가 걸은 ‘길’이 시각적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전시는 지도를 연상시킨다. <월중도>나 <조선팔도고금총람도>와 같은 조선시대의 고지도를 통해 당대 사람의 관점과 심리, 사회 분위기 등을 짐작할 수 있듯이 전지홍 작가만의 시선과 걸음 속도, 섬세한 세필을 통해 시간이 지나 작가가 재감각한 고향 도시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명에 포함된 ‘가린혹’은 어린 시절 마산에서 함께 지낸 이모의 목에 난 혹을 말한다. 작가는 “신도시로 거처를 옮겨 숨기고 싶었지만 숨겨지지 않은 나의 억양은 마치 가리고 싶었지만 가려지지 않았던 이모의 혹과 닮았다”고 말한다. 이에 직접 쓴 시(詩)를 작가의 음성으로 읊조리도록 전시를 준비했다. 해움의 방문객은 작가의 보폭에 맞춰 설치된 그림을 한 걸음 한 걸음 목소리와 함께 따라 걸으며, 봄 풍경을 유랑하듯 그림과 글을 감상할 수 있다. 해움에서 봄날의 정취를 닮은 그림과 글을 천천히 감상해보길 바란다.

전시 《마산, 가린혹》은 우리가 현재 몸담은 도시, 그리고 과거로 흘려보낸 장소 사이를 가로지르는 기억에 대해 말한다. 마산에서의 걷는 행위는 전지홍 작가가 요즈음 머물며 작업하는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새들’ 주변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고양시에 머물며 특히 주목하는 장소는 한강 하구다. 그동안 한강 하구는 작가에게 있어 집으로 돌아오는 나들목 부근이므로 익숙한 지표이면서도, 가까이 다가간 적은 없기에 낯선 이중적인 장소였다. 전지홍은 작년부터 바로 그 장소에 깊숙이 들어와 창작활동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작업실 주변인 신평동 일대를 그 지역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감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고양 시민에게조차 낯설게 느껴지곤 하는 한강 하구와 신평동 주변이 시각예술에 의해 어떻게 이해되고 향유될지 궁금해진다.


*고양시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은 장항동의 ‘해움’과 신평동의 ‘새들’ 두 곳이다. 2023년 해움의 윈도우갤러리에서는 해움과 새들 1기 입주작가의 창작 발표가 지속된다. 전지홍은 새들의 1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다.


전지홍(b.1995)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2023년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개인전 ≪마산, 가린혹≫을 열었고, 주요 단체전으로 ≪긴, 빈꼬리, 희박하게 가끔 빛≫(Sema 벙커, 2022), ≪Layering: 오늘의 날씨는 세네 겹입니다≫(통의동 보안여관, 2022), ≪낮은굴≫(토당문화플랫폼, 2021), ≪하나의 산≫(중간지점, 2020)에 참여했다. 20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2021-2022 <고양문화다리> 신진예술가에 선정되었다.

세부정보

  •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 · 새들)

    위치ㅤ

    / 해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 새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평동 26-17

    문의

    / 031) 906-3380

    홈페이지

    / https://instagram.com/haeum_saedeul

@참여자

글쓴이
고양시예술창작공간해움
자기소개
고양시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은 시각예술인의 창작 공간 및 지역민의 예술 쉼터로 활용하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운영하며 예술가와 시민간, 그리고 미술과 타 분야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시각예술 플랫폼입니다. 접근성이 높은 일산 호수공원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합니다.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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