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이번 주말 어디 갈까?" 우주 탐험부터 갯벌 캠크닉까지…경기도 문화 놀이터 총망라

알려줘요! GGC <경기도 /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착캠퍼스>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박은보 아나운서

방송일 : 2026년 5월 29일(금)



■ 박성용 : 요즘 문화생활 잘 즐기고 계신가요?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가장 먼저 전해드리는 유익한 전시 소식,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박은보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 박은보 :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은보입니다. 혹시 어릴 적 밤하늘을 보면서 '우주에는 뭐가 살고 있을까?', '저 별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 같은 상상,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 박성용 : 요즘 우주의 비밀이 많이 밝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주는 신비롭고 뭔가 알 수 없는 존재가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고는 하죠. 어릴때는 ET영화를 보면서 사실 그대로일거라고 생각을 했을 정도구요.


◇ 박은보: 어릴때는 무한한 상상의 대상이었던 우주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우주를 과학책에 나오는 딱딱한 지식으로만 기억하곤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그 거대하고 신비로운 우주를 '온몸으로 느끼는 놀이터'로 만들어 줄 특별한 체험형 전시 공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박성용 : 우주라고 하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치트키 같은 주제잖아요. 과학관 같은 곳은 많지만 '온몸으로 느끼는 우주 놀이터'라고 하니까 어떤 곳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오늘 소개해 주실 곳은 어디인가요?


◇ 박은보: 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체험전시, <우리들의 작은 우주>입니다. 이번 전시는 멀고 낯선 세계인 우주를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스스로 탐색하며, 아이들이 유연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는데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지루한 전시가 절대 아닙니다. 관람객들이 '별바다 탐험대'의 대원이 되어서 무려 5가지의 행성 미션을 수행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 '별바다 탐험대'라니 이름부터 아이들이 탐험가 모자를 쓰고 뛰어다닐 모습이 그려지네요. 무려 5가지나 되는 행성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체험들을 할 수 있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박은보 : 네, 우선 4인의 작가가 참여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주 흥미진진한 5개의 섹션을 선보이는데요. 첫 번째는 황선정 작가의 ‘우주 감각’ 공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우주 입자들의 움직임을 빛과 소리, 그리고 진동으로 변환해 온몸으로 느껴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어지는 '우주 시그널' 공간에서는 어두운 방에서 특수 비밀 펜과 손전등을 활용해 벽면에 숨겨진 우주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탐정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어두운 공간에서 손전등을 비추며 비밀 신호를 찾는다니, 아이들이 몰입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공간도 있다면서요?


◇ 박은보 : 그렇습니다. 최승준 작가의 ‘우주 항해’ 공간인데요. 관람객의 손 움직임에 따라 눈앞의 행성들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실제 우주에서 채집된 소리가 함께 흘러나와 몰입감을 줍니다. 여기에 남다현 작가의 '우주탐사' 섹션에서는 뽑기 기계를 직접 조작하여 위험에 빠진 우주 캐릭터들을 구출해 내는 재미있는 미션이 기다리고 있고요. 마지막으로 백인교 작가의 '우주 매직홀'에서는 역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행성 오브제들을 웜홀 공간으로 통과시키는 경험을 해보게 됩니다. 그야말로 지루할 틈이 없는 동선이죠.


■ 박성용 : 빛과 소리, 진동에 신체 활동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다 쓰는 전시네요.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 일정이나 예약을 해야 하는 팁이 있다면 같이 소개해 주시죠.


◇ 박은보 : 네, 이번 전시는 단체 관람일정도 많더라구요. 단체 관람으로 진행을 해보셔도 좋겠고, 개인 관람을 하신다면 평일 오전 일정은 겹치지 않도록 방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정이 9월 13일까지 길게 진행되니까 일정을 여유 있게 잡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성용 : 경기상상캠퍼스에 가면 이 전시 말고도 또 놓치지 말아야 할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있다면서요?


◇ 박은보 : 맞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푸른 숲'과 '자연'이잖아요. 이 멋진 공간과 숲을 기반으로 한 경기상상캠퍼스의 특화 교육 브랜드, 바로 <숲숲학교>가 올해도 아주 알차게 문을 열었습니다. 5월부터 시작해서 오는 11월까지 긴 호흡으로 이어지는 다회차 장기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숲이 지닌 가치를 확산하고, 생태에 기반한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숲숲학교’는 올해 무려 7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고 합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 숲속에서 펼쳐지는 예술 교육이라니 프로그램 이름처럼 자연과 동화되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로 채워져 있나요?


◇ 박은보 : 네, 자연 속에서 직접 움직이고 발견하는 활동들이 아주 가득합니다. 숲을 걸으며 나무나 곤충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살아있는 경험을 다시 드로잉이나 만들기 작업 같은 예술 활동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인데요. 정형화된 강의실을 벗어나 드넓은 자연을 무대로 삼다 보니, 참여하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일상에 지친 성인 참여자분들이 오히려 더 몰입해서 즐기는 반전 매력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박성용 : 아이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취미나 힐링을 찾고 싶던 성인들에게도 완벽한 인생 프로그램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이런 장기 프로그램 말고 당일이나 단기로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교실 같은 건 없을까요?


◇ 박은보 : 당연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도민들의 다채로운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공간별로 특화된 단기 프로그램 3종을 야심 차게 운영 중인데요. 바로 ‘상상실험실’, ‘디자인 스튜디오’, 그리고 ‘생활창작공방’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창작의 욕구가 샘솟지 않으시나요?


■ 박성용 : 공간 이름들이 아주 흥미롭네요. 각각 어떤 재미있는 체험들을 배울 수 있는 곳인지 하나씩 소개해 주시죠.


◇ 박은보 : 네, 먼저 ‘상상실험실’은 3D 프린터나 레이저 커터 같은 전문 장비를 직접 다루며 나만의 특별한 시제품이나 입체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어서 얼리어답터들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고요. ‘디자인 스튜디오’는 그래픽 디자인부터 미디어아트,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세련된 현대 예술을 전문가에게 쉽고 꼼꼼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창작공방’은 아날로그 공예 공간인데요. 도자 공예, 목공예, 직조 등을 통해 몰입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데는 이유가 있겠죠? 이수영 큐레이터에게 들어보았습니다.


[인터뷰/경기상상캠퍼스 책임큐레이터 이수영] "저희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보다는, 새로운 시각과 감각을 얻어가는 경험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에는 다양한 예술가와 창작 단체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요. 참가자분들이 현장에서 실제 창작자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술이 특별한 사람들만의 영역이 아니구나’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또 예술이라는 게 꼭 결과물을 잘 만드는 것만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서로 협업하고, 자연을 관찰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성인들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만의 속도를 회복하는 시간을 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저희 프로그램이 삶을 조금 더 풍요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박성용 : 네,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생태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일상을 벗어나는 완벽한 창작 쉼터가 되어주는 곳이네요. 주말에 온 가족이 출동할 이유가 확실해졌습니다.


◇ 박은보 : 앞서 소개해 드린 <우리들의 작은 우주> 전시부터 생태 감각을 깨우는 <숲숲학교> 프로그램까지 쭉 만나보셨는데요. 경기창작캠퍼스가 준비한 이런 다채로운 체험들을 경험하다 보면, '아, 여기서 단 몇 시간만 머물다 가기엔 너무 아쉽다'거나 ‘ 예술적 감각을 조금 더 일깨워 예술에 온전히 더 빠져드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잖아요.


■ 박성용 : 그렇죠. 여행을 가듯 경험을 더 깊게 하고 싶은 분들도 요즘 계시더라구요. 멀리 해외로 여행나가는 게 지쳐서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걸 찾는 분들도 늘고 있구요.


◇ 박은보 : 그런 분들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달래줄 프로그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창작캠퍼스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예술가와 함께 밤낮으로 호흡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여정인데요. 매번 뜨거운 성원 속에 조기 마감되기로 유명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바로 ‘1박 2일 예술캠프’입니다.


■ 박성용 : 아,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캠프가 있었군요! 들으시는 분들이 벌써 귀를 쫑긋 세우실 것 같은데, 올해 상반기 예술캠프는 구체적으로 어떤 주제들로 꾸며지나요?



[사진=경기문화재단]


◇ 박은보 : 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선감도의 갯벌과 갈대밭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새로운 기억을 쌓을 수 있도록 총 3회에 걸쳐 기획되었는데요. 우선 4월에 열린 1회차에 이어 오늘부터 진행되는 5월 2회차에서는 ‘바다 예술 캠프’가 열립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그 중에서도 1박2일 캠프가 가장 인기가 좋은 이유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김진아 대리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창작지원팀 김진아 대리] "5월 29일에 진행되는 조형캠프에는 해양쓰레기와 폐기물을 활용해 ‘환경, 생태, 사회문제’를 예술로 풀어내는 양쿠라 설치 예술가님과 함께 합니다. 또한 6월에는 영재 발굴단을 통해 알려진 ‘백강현’군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눠볼 예정이기도 합니다. 저희 예술캠프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여타의 다른 1박 2일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예술가와의 만남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 박성용 :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고 선착순 모집이다 보니 이 1박 2일 프로그램 예약에 아쉽게 실패하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당일치기로 가볍게 방문해도 하루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완벽 동선 꿀팁이 있다면 함께 소개해 주시죠.


◇ 박은보 : 요즘 서해안을 찾는 바다 여행자분들이 방앗간처럼 들르는 최적의 당일치기 코스를 시간 순서대로 콕 짚어 드릴게요. 우선 주변에서 맛있는 서해의 별미로 점심 식사를 든든하게 드시고요, 소화도 시킬 겸 편안한 마음으로 창작캠퍼스에 발걸음을 하시면 좋습니다. 캠퍼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무인 로봇카페인 ‘갯벌카페’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로봇이 맛있게 내려주는 시원한 커피 한잔 드시고, 바로 교육동 1층에 위치한 ‘공공갤러리’로 이동하시는 동선입니다.


■ 박성용 : 시원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갤러리 투어라니, 아주 여유롭고 좋네요. 마침 지금 공공갤러리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형 전시가 열리고 있다면서요?


◇ 박은보 : 맞습니다. 바로 경기창작캠퍼스의 대표 축제형 미술 행사인 《2026 경기 섬 아트 페스타》가 5월 31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해 191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주 규모 있는 ‘아트 페어’로 폭넓은 취향을 겨냥하고 있어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전시를 보고 난 후에는 아이들이 온몸으로 뛰어놀 차례거든요. 실내형 체험 공간인 ‘갯벌놀이터’로 가시면 되는데요. 멸종 위기 물새들의 이야기나 갯벌의 역할을 알아보는 유익한 교육 코너는 물론이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물 구조의 ‘그물놀이터’가 있어서 안전하고 역동적으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실내 독서 공간인 ‘갯벌책방’과 야외 활동 공간인 ‘갯벌마당’까지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져서 체험과 독서, 휴식을 한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혹시 서해를 더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요?


◇ 박은보 : 네, 자연 속에서 조금 더 깊은 쉼을 원하신다면 경기창작캠퍼스의 대표 야외 콘텐츠인 ‘캠크닉 존’을 강력 추천합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상·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중인데요. 개인이 타프나 텐트, 돗자리 같은 장비를 지참해 오시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유로운 하루의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화기 사용이 없는 친환경 캠크닉으로 운영되며, 이용객들은 전자레인지나 냉장고 같은 기본 편의시설이 있는 선감생활동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서 도시락을 싸 들고 오셔도 참 좋으실 것 같습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 네, 점심 먹고 산책하듯 찾아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이 좋은 계절에 야외 캠크닉까지.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의 손을 잡고 가까운 경기도 문화공간을 찾아 나서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오늘 좋은 공간 소개해 주신 박은보 아나운서, 고맙습니다.


◇ 박은보 : 네, 감사합니다!


■ 박성용 :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 방송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자기소개
경기도 문화소식 알리미, 알려줘요 GGC
누리집
http://www.ifm.kr/news/gg_spe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