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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950리 긴 여정의 시작 '삼남길 제1길 한양관문길'

한양으로 들어서는 길

남태령 옛길 표지석 - 2.5km - 온온사 - 1km - (구)관악산매표소 - 3km - 가자우물 - 3.2km - 인덕원터


삼남길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세 지역을 가로지른다. 오늘은 이 삼남길의 시작 제 1길, 한양관문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이 길은 수백년동안 950리 긴 여정의 첫 발, 혹은 마지막발을 장식했다. 셀 수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수도 한양으로 오기 위해 이 길을 거쳤을 것이다. 온온사, 관악산 매표소, 가자우물, 인덕원터를 거치는 한양관문길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트레킹 코스다.





지하철 남태령역에 내려 과천방향으로 10여분 정도 걸으면 남태령 옛길 표지석을 만난다. 이곳이 경기도 삼남길의 시작점이다. 왼쪽 삼남길 안내판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한적한 오솔길이 나오고, 시원한 그늘에 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관문사거리를 지나 중앙로를 따라 걸으면 관악산 길로 접어들게 된다. 약 1km 남짓 걸으면 나오는 관악산매표소는 연주대로 향하는 등산객들로 늘 붐빈다.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을 지나 갈현삼거리부근에는 정조대왕이 물맛이 좋아서 벼슬까지 하사했다는 가자우물이 있다. 시원한 우물물을 마시고 길을 재촉하면 어느새 종점인 인덕원터에 도착한다.


트레킹 정보

9.7km / 난이도: 중하 / 평균고도-최고점 : 60-110m

소요시간

도보 2시간 30분 소요

트레킹 코스

시작 지점: 과천대로 남태령 정상 부근 '남태령 옛길' 표지석

종료 지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88 '인덕원터' 표지석

교통편

지하철 남태령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소요 / 비즈콜모범택시 02-504-0760

홈페이지

http://ggoldroad.ggcf.or.kr/ggoldroad/road/road_samnam01.php

추천 계절

봄, 여름, 가을


[숨은 관광지 #1] 온온사


이름만 보면 사찰 같지만 '절사(士)'자가 아닌 '집사(舍)'를 쓴다. 옛 '과천현' 관아의 객사건물이기 때문이다. 온온사의 ‘온’은 편안할 온(穩)을 쓰는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현륭원-을 참배하고 궁으로 돌아가던 중 경관이 좋고 쉬어가기 편하다 하여 지었다. 이곳에는 정조가 직접 쓴 현판이 있고, 입구에는 수령 600년 된 커다란 은행나무와 역대 과천현 현감들의 비석이 모여 있다. 한양관문길의 절반, 온온사에서 숨을 돌리며 정조가 느꼈던 정취를 즐겨보자.


주소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 58

이용정보

상시 이용 / 무료

홈페이지

http://www.gccity.go.kr/tour/


[숨은 관광지 #2] 과천향교


과천향교는 관악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옛 과천매표소 인근에 위치한다. 향교란 공자와 여러 성현의 제사를 지내면서,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한 조선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이었다. 이 과천향교는 현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9호로, 1398년 과천현에 설립 되어 조선시대 말기까지 유림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입구의 홍살문을 지나서 외삼문으로 들어가면 향교의 교육공간인 명륜당이 나온다.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로, 뒤편 내삼문을 지나면 제사공간인 대성전으로 향한다.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중앙으로 맹자를 비롯한 사성과 최치원, 정몽주, 조광조 등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이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주소

경기도 과천시 자하동길 18

연락처

02-502-2944

이용시간

3월~10월 : 10:00 ~ 17:00

11월~2월 : 10:00 ~ 16:00

홈페이지

http://www.ghyang.kr/home/index.php 


[숨은 맛집] 청담설농탕 (설렁탕)




이른 시간에 문을 열어 새벽까지 영업하니 트래킹족에게는 반가운 식당으로 경기도 삼남길 제1길의 끝과 제2길의 시작인 '인덕원터'에 위치한다. 24시간 끓인 진한 국물에 포슬포슬한 소면과 넉넉히 들어간 소고기가 어우러져 마음까지 든든하다. 좋은 재료만을 골라 쓰는 집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하고 꼬리곰탕과 무릎도가니탕의 인기도 좋다. 한양관문길의 마지막지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국물로 풀고 일정을 마칠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 488

연락처

 031-425-8181

이용시간

07:00 ~ 02:00

이용요금

설농탕8,000원 / 무릎도가니탕 16,000원 / 꼬리곰탕 18,000원

글쓴이
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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