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서희

외교의 귀재, 서희의 숨결을 찾아서


‘경기천년’을 기념하여 경기도를 빛낸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우리는 싸움을 포기하여 소모되는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평화로움을 추구하는 것을 '지혜롭다'라고 말합니다. 약 1,000년 전, 서희 선생은 '싸우지 않고 현명하게 이기는 지혜로운 승리'를 실현했습니다. 



"본래 고구려의 땅은 거란족의 땅!"

8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로 쳐들어 온 거란족은 '고려정벌'을 외쳤습니다. 대부분의 신하들은 잔혹한 거란족을 두려워하여 싸우기를 거부하고 항복하기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외교에 눈이 밝았던 서희 선생은 거란족의 침입 이유가 '고려정벌'이 아닌 '거란과 대치 중인 송나라와의 외교 단절'이었던 것을 빠르게 간파하고 대화로서 거란족을 회유했습니다. 더불어 그들에게 고려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전하여 오늘날 당당함과 꼿꼿함의 대명사로 남게됩니다. 



왕에게 직언도 서슴치 않았던 충신이었던 서희 선생은 고려의 국력을 키운 공을 인정받아 왕에게 직접 '장위'라는 시호를 하사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고려의 최고 명장이자 협상가로 평가받는 서희 선생의 고향은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입니다. 현재는 이곳에 그를 기념하는 서희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희 역사관, 추모관 등이 있어 서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전시 관람과 다양한 외교체험이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오늘날에도 국난을 담력과 외교로 극복한 서희 선생의 지혜와 기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부정보

  • 서희테마파크

    주소/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무촌로 18번길 130

    문의/ 031-645-3657~8

    관람시간/ 09:00~18:00(매주 월요일·법적 공휴일 익일, 1/1, 설날 당일, 추석 당일 휴관)

    관람요금/ 무료

  • 경기천년 인물기행/ ‘경기천년’을 기념하여 경기도를 빛낸 역사 속 인물 이야기를 소개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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