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씨가이드 1] 연천_조선왕가

사라진 왕조가 남긴 유산

사라진 왕조가 남긴 유산 명륜동에서 연천으로 옮겨 온 염근당


연천에는 사라진 왕조가 남긴 흔적이 여럿이다. 통일신라의 끝, 고려의 끝, 조선의 끝이 약속이나 한 듯 이 땅에 모여 있다. 전성기 신라의 왕들은 산처럼 크고 둥근 봉토에 둘러싸여 수도 경주 인근에 묻혔다.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릉만 멀리 경기도 연천에 외로이 떨어져 있다. 미산면에는 고려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 있다. 태조, 현종, 문종, 원종 등 고려 왕 네 명과 공신 열여섯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 숭의전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전 왕조인 고려에 예를 다해 이 사당을 세웠으나, 장소만은 수도인 개성이 아니라 연천으로 했다. 그리고 이 땅의 마지막 왕조, 조선 왕실의 흔적도 연천에 있다.





한옥 호텔 ‘조선왕가’는 고종의 손자 이근의 고택 염근당을 서울 명륜동에서 옮겨온 건물이다. 염근당은 1807년에 지은 뒤 1935년에 중수한 한옥으로 몇 번 소유자가 변경되었는데, 1976년엔 극동그룹 김용산 회장이 사서 그룹의 귀빈 접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2008년 지금의 소유주가 구매한 뒤 서울 명륜동에 있던 염근당을 그대로 연천으로 옮겨 왔다. 서울에서 연천으로 한옥을 이전하는 데 꼬박 삼 년이 걸렸다.






숙박할 수 있는 공간은 한옥 염근당・회덕당・사반정・전각문 네 곳과 글램핑 장소인 카바나이며, 별도로 카페와 레스토랑, 수영장 시절이 있다. 단, 염근당 등 한옥 공간은 투숙객만 들어갈 수 있다. 훈욕테라피, 풍등 날리기, 한방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경순왕릉

신라 마지막 왕, 경기도 연천에 잠들다


+ 숭의전지

고려 태조를 비롯한 네 명의 왕과 신하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


+명신반점

1972년 개업, 베이컨볶음밥이 맛있는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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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황록주 @이유진 @김철식 @손경여 @이서우 @윤지원

    • 조선왕가

      주소/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현문로 339–10

      문의/ 031–834–8383

      이용시간/ 카페 11:00~21:00 레스토랑 11:00~20:00(예약 필수)

      홈페이지/ royalresidence.kr

      숭의전지

      주소/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숭의전로 382–27

      이용시간/ 09:00~18:00

    • 경순왕릉

      주소/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18–2

      이용시간/ 09:00~18:00

      명신반점

      주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역로 61

      문의/ 031–832–2307

      이용시간/ 10:00~21:00

      휴일/ 매주 수요일

      Information/ 베이컨볶음밥 8,000원, 매운 간짜장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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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지지씨가이드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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