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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금속공예, 경기도의 작가들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이 글은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발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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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 경기도의 작가들
전용일 국민대학교 교수
오늘날의 금속공예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실용성과 장식성을 지니고 생활공간에서 쓰이는 기능적 공예품에서부터 독립적인 미술매체가 되어 작가의 관심사를 형상화하고 전달하는 금속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펼치고 있다. 공예의 한 국면인 지역성과 전통적 요소를 담은 문화상품, 관광상품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동시대의 유행과 패션을 반영하는 장식품, 패션상품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미술의 지형에서 금속공예는 한편으로는 조각과 인접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제품디자인과 접하거나 포개진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다면성에도 불구하고, 금속공예는 제작과정에서 전통적인 수공기술(손기술)과 도구들을 활용한다는 공통분모를 지닌다.
금속공예는 대공과 세공으로 나뉘어 각기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해 왔다. 대공(大工) 분야는 테이블웨어로 통칭되는 용기류와 식사용구들; 주거공간에서 쓰이는 가구와 건축 부속물; 생활 소품으로 통칭하는 여러 가지 실용품, 문구류, 장식용품 등을 포함한다. 또한 금속 재료와 공예적 기술을 활용하여 추상적인 주제을 형상화하고 표현하는 금속 조각, 조상, 환경조형물 등도 포함된다. 한편, 세공(細工) 분야는 작고 섬세한 금속가공기술을 활용하는 분야로, 의상이나 신체에 착용하는 장신구가 대표적이다. 금속공예의 여러 분야 중에서도 오늘날 가장 크게 확장된 영역인 장신구는 귀금속과 보석 등을 주로 다루는 전통적인 장신구로부터 예술적 표현을 강조하는 현대장신구에 이르기까지 범위를 크게 확장해 왔다.
금속공예의 조형적 특징은 금속재의 가장 큰 특징인 높은 강도와 구조적인 성질에 기인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물질인 금속은 단단하고 정교한 재질로 인해, 작게는 바늘처럼 미세한 세공품에서부터 건축적 공간감을 갖는 대형의 환경조형물에 이르기까지 가능하다. 실처럼 가는 1차원의 금속선으로부터 2차원의 금속판, 3차원의 금속덩어리를 함께 다루며, 이와 함께 금속 박, 금속 망, 금속 가루, 용해된 쇳물 등을 함께 다루니 형태와 구조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금속과 비교할 수 있는 재료는 아직 없다. 직접 손으로 가공할 수 없는 금속재의 강도는 자연스럽게 수많은 종류의 (손)도구를 개발해 왔으니, 금속공예는 가장 많은 도구를 다루는 분야라고도 한다. 또한 금속재료는 전통적으로 산업적 성격이 강해 현대의 신소재와 생산기술 등과도 밀접히 결합된다. 각종 인공수지와 신소재 등의 타재료를 혼용하는가 하면, 도금과 전해주조, 캠(CAM), 알피(RP) 등 디지털방식의 성형기법들이 이 분야에 흡수되면서 전통의 수공기술과 함께 활용되고 있다.
한국의 금속공예는 전통공예의 계승과 함께 1970년대 후반부터 서구식 실기교육 체계를 갖춘 대학교육을 통해 본격적으로 작가 양성을 시작했다. 전공자들은 전승 종목을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공예로부터 일부 영향을 받았으나, 주로 유학을 통해 서구식 금속공예를 소개한 1세대 교육자들의 영향권 속에서 배출되었다. 1980년대에는 주로 미국 공예의 영향,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과 일본 공예의 영향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혼합되었다. 또한 기술적인 면에서 주로 일본으로부터 도입되거나 일부 역수입된 세공업계(금은방)의 세공기술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타장르의 공예에 비해 전통과 전승의 무게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웠던 금속공예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1980년대부터 빈번하게 이루어진 해외교류, 전시회, 워크숍 등을 거치며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게 되었으며, 짧은 기간 동안 한국 공예의 주요 장르로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전업공예가들의 층이 형성되고 2000년대 이후 빈번해진 한국의 젊은 금속공예가들의 해외 진출과 수상 소식들은 이와 같은 과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경기도미술관이 공예기획전으로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에 금속공예분야에서는 최종 7명의 작가가 합류한다. 이들의 작업은 오늘날의 금속공예 전반을 소개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나, 각 출품작들을 통해 금속공예의 여러 국면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먼저 대공 분야 4명의 작가들의 경우, 두 중견작가들이 정통적인 금속공예품을 생산하고 있다면, 나머지 두 작가는 공예적 콘텐츠의 활용을 통한 금속공예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윤석철은 25년 이상 일산에 작업장을 갖추고 전업작가로 활동해 왔다. 이른 시기부터 수제 만년필, 손목시계 등 구체적 기능을 발휘하는 정교한 공예품을 제작했는데, 대공과 세공을 아우르는 공예 기량의 전문성 없이는 불가능한 작업들이다. 이와 병행하여 전통공예의 조형요소를 활용하는 여러 가지 문화상품의 개발도 지속해 오고 있다. 연천에 작업장을 두고 있는 최상용은 국내에서 비교적 수가 적은 철 단조작가이다. 20여년 동안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 캐비넷, 난로 등의 가구와 건축 부속물들을 단조를 포함한 공예기술들을 통해 제작하고 있다. 철의 육중하고 풍부한 물질감과 공예적 감성이 혼합된 단조작업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일산에서 작업하고 있는 박종덕은 금속의 구조물과 함께 다양한 혼합재료, 기계적 장치를 혼용함으로써 예측불허하면서도 유희적인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그의 근작 시리즈는 때론 조명, 커피머쉰 등과 같은 기능적인 사물으로, 때론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전언하는 개념적인 설치미술로 드러나면서 크로스 장르의 전형을 보여준다. 금속공예와 목공예를 함께 전공한 최선호는 현재 가평에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공예품의 복제생산과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아르프’라는 생활용품 브랜드를 통해 주물 황동과 같은 전통적인 소재에서부터, 가죽, 섬유, 나무와 같은 자연재를 혼용하면서 공예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갖는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20세기 중반부터 독립적인 영역으로 진화한 장신구 분야는 새로 등장한 스튜디오작가들의 주도 하에, 재화적 가치와 장식성에 의존했던 기존의 장신구와 결별하는 보다 자율적이며 표현적인 매체로서의 장신구를 전면에 등장시켰다. 이들 현대장신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재료적 확장으로 이번 전시회의 3명의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이와 같은 국제적 추세를 살펴볼 수 있다. 용인에서 작업하고 있는 신혜정은 대표적인 세공기술 중 하나인 돋을새김 기법 등을 활용하면서 섬세한 다채로운 식물의 이미지를 포착해내고 있다. 식물 자체의 특징적 형상을 드러내는 한편 연작의 시리즈를 통해 생장과 소멸이라는 자연계의 유기적 순환을 암시하기도 한다. 분당에 작업실을 두고 있는 장정은은 에폭시 수지, 섬유 등 비금속 재료들을 과감하게 활용하면서 물질 속에 내재한 미시세계의 이미지를 그린다. 인공재의 강렬한 색채감과 형상들이 우리를 가시권 너머의 낯선 세계로 인도한다. 안산에서 작업하고 있는 이정화의 장신구는 우리 사회와 지구촌의 이슈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기작에서는 사진 이미지를 활용하여 동물보호 등의 이슈를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면, 근작에서는 지점토를 통해 보석과 이를 추출하는 광산의 그늘진 이면을 환기하고 은유하는 브로치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경기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들 7명의 금속 공예가들은 분야 내에서도 중요한 존재감을 지닌다. 공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 부족하고 공예시장이 정착되지 못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이들 전업 공예가들은 그동안 공예의 영역을 개척하고 활로를 만들어 온 이들이다. 추상적이고 자족적인 창작활동이 아니라 사회적인 수요를 창출하면서 생활 현장에서 공예의 가치를 입증해 온 이들의 활동은, 한국 공예분야의 활성도를 가늠하는 지표이며 후배 작가들의 목표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20년 이상 전형적인 공예품의 생산에 매진해 온 윤석철, 최상용과 같은 작가들의 활동이 있었기에 오늘 비교적 신예라고 할 수 있는 이정화, 최선호와 같은 작가들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활동이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되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미술관의 향후 프로그램 속에도 더 다양한 공예적 주제가 포함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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