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도미술관 연간 전시 및 교육

2025-01-01 ~ 2025-12-31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5년 9개의 연간 주요 사업 및 활동을 확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소장품상설기획전 “비(飛)물질”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 김민수, 강나영”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등 총 9개의 주요 사업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경기도미술관 전경_밤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로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전시를 개최한다. 1950년대 이후 현재까지 활발하게 진행된 현대목판화의 흐름과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무엇보다 동시대 미술의 관점에서 ‘목판미술’의 당대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고자 한다. 전시는 3월 20일에 개막하며 전시기간 중 관련 학술세미나, 강연, 체험프로그램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전시명 : 《한국현대목판화》
  • 전시기간 : 2025. 3. 20. ~ 6. 29.
  •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1·2·4
  • 전시부문 : 평면, 입체, 영상
  • 큐레이터 : 심민하 학예연구사
  •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경기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현대목판화》를 개최한다. 한국현대목판화의 70주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목판화’를 매개로 내포된 한국성과 미술의 경향을 평면, 입체,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주제 : 한국전쟁 이후 1950년대부터 한국현대미술계에서 목판화는 전통성과 향토성을 기반으로 작품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또한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까지 각 시대별로 목판화는 한국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흐름을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1980년대는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인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현대목판화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목판화를 통해 지나간 흐름과 사건을 예술적인 관점에서 고민해 볼 수 있다. 특정 시기와 사건에서 벗어나 한국현대목판화의 역사성을 강조한다는 점에 있어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는 미술사적인 시각에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 동시대 미술의 현장 “기후위기와 RE100”

경기도미술관 전경_낮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기후위기와 RE100”를 주제로 한 ‘동시대 미술의 현장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기후 대변동 시대의 위기를 서로 공감하면서 이를 널리 확산하고, 자연생태계와 재생에너지에 관한 예술작품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삶의 대안은 무엇인지를 성찰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 서해안을 비롯해 생태와 갯벌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들을 초대하여 동시대 미술이 인식하는 생태적 삶의 방식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전시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이다.


  • 전시명 :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전
  • 전시기간 : 2025. 7. 24. ~ 10. 26
  •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1, 2
  • 전시부문 :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 큐레이터 : 김현정 학예연구사
  • 전시취지 : 동시대 현장의 이슈를 예술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로 <2025 동시대 미술의 현장>전은 우리 삶에 큰 재난으로 다가온 기후위기, 자연생태 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에 관한 고민을 담아내고자 한다. 현재까지 주로 이야기 되어온 기후위기와 생태관련 주제를 넘어선, 다가올 위기와 재난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불안한 일상을 예술적 은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통해 현재 우리의 위치를 역설적으로 가늠해 볼 예정이다.
  • 전시주제 : 불가항력에 가까운 재난과 위기의 시간을 지나는 인류에게 동시대미술은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감각과 책임에 대한 유연함과 냉철함을 소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동시대미술이 꾸준히 통찰해 온 자연의 위기에 대한 영역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자 한다.


▲ 소장품상설기획전 “비(飛)물질”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비물질’이라는 개념과 역사, 그리고 작품군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상설 전시다. 미술관 소장품 중 비물질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1차 전시하고(2025.03.20.~2025.08.31.), 이후 심포지엄을 통해(5월 예정) 논의된 담론을 2차로 전시하여(2025.09.16.~2026.06.28.) 새롭고 풍부한 전시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어려운 현대미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전시명 : 《비(飛)물질》
  • 전시기간 : 2025. 3. 20. ~ 2026.6. 28.
  •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 3
  • 전시부문 : 설치, 퍼포먼스 등
  • 큐레이터 : 이혜현 학예연구사
  • 전시취지 : 경기도미술관은 2022년 문화다양성, 2023년 소장품 연구 등의 중심주제를 잡고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상설전을 이어나갔다. 2025년에는 실험미술, 퍼포먼스, 개념미술 등을 아우르는 비물질 작품을 선정하고 비물질 담론을 전시, 심포지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공개하고자 한다.
  • 전시주제 : 경기도미술관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를 연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에서 비물질이라는 개념과 역사 그리고 작품군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상설전시이다. 경기도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중 비물질에 해당하는 작품을 선별하여 1차 전시하고(2025.03.20.~2025.08.31.), 이후 심포지움(5월 예정)을 통해 논의된 담론을 2차 전시(2025.09.16.~2026.06.28.)하여 풍부한 전시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비물질이라는 다소 어려운 현대미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운영된다.

▲ 경기작가집중조명전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전_김나영, 그레고리마스 작가 / 경기도미술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전_박혜수 / 경기도미술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전_박혜수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과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온 중견작가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예술본부는 2024년에 “경기지역 미술 생태계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작가에 주목하여, 중견작가로서의 뚜렷한 정체성을 보이면서도 동시대적인 맥락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 접근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들 3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올해 11월 경기도미술관에서 ‘2025경기작가집중조명전’으로 기획한 전시에 참여한다. 예술본부는 창작지원금 2천만원을 지원하며, 미술관은 작가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를 기획운영하는 것이다. 선정 작가는 김나영&그레고리 마스, 박혜수, 최수앙이다.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전_박혜수, 나라없는 사람


  • 전시명 :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전
  • 전시기간 : 2025.11.13.~2026.2.22.
  •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전시실 1, 2
  • 전시부문 : 조각, 설치
  • 큐레이터 : 방초아 학예연구사
  • 전시취지 : 경기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견작가 지원 전시의 일환인 ‘경기작가집중조명전’은 올해가 네 번째로,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 <2024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선정 작가의 신작을 발표하고 작품세계를 조명 예정
  • 전시작가 :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는 풍부한 역량으로 통속적인 것과 고급 예술, 과거와 현재, 동·서양의 문화적 산물이 얽힌 창의적이고 다층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의 개인전 《파라노이아 파라다이스(Paranoia Paradise)》에서 60점에 달하는 신작을 선보이며, 예술적 정체성과 그 발전 양상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박혜수는 우리 사회와 집단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개인의 기억과 삶의 가치를 가시화하는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금호영아티스트(2011)와 송은미술대상전 대상을 수상하고(2013), 2019년 올해의작가상 후보로 올랐다. 최수앙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서 야기되는 감정의 서사를 감각적 형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해 왔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동시대 미술에서 조각이라는 매체의 다양한 가능성과 방식을 연구해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 신진작가 옴니버스 “박예나, 김민수, 강나영”



프로젝트갤러리신진작가 옴니버스_김민수, 둥지_바람을 견디며, 캔버스에 아크릴, 175x345cm, 2024


‘신진작가 옴니버스’는 경기도미술관이 발굴하여 기획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전시에 참여할 신진작가 3인은 박예나, 김민수, 강나영이다. 이들의 전시는 3월, 8월, 12월에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 경기창작캠퍼스와 협력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더불어 추진된다.


프로젝트갤러리신진작가옴니버스_박예나, 사건의부분, 가변설치, 가구, 전선, 디바이스(부분), 2024


  • 전시명 : 《경기도미술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옴니버스 기획전》
  • 전시기간 : 2025. 3. 20. ~ 2026. 2.28
  • 전시장소 :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
  • 전시부문 : 뉴미디어 설치, 회화
  • 큐레이터 : 김현정 학예연구사
  • 전시취지 : 경기도미술관이 발굴하여 기획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진작가 3인(박예나, 김민수, 강나영)의 옴니버스 전시가 각각 3월, 8월 12월에 개막할 예정이며 유관기관인 경기문화재단 예술사업본부와 경기창작캠퍼스와 협력하는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 전시참여 작가들은 36~40세 미만으로 이주, 문화 다양성, 공동체, 포용, 장애, 소외, 고립의 맥락으로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안산의 지역적인 특성과 연결하여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주는 신진작가 3인의 전시를 통해 예술을 통한 사회적 실천과 향후 우리가 고민해야 할 좋은 삶에 대한 미래적 고민을 담고자 한다.
  • 전시주제 : 인공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공간 설치와 디지털 미디어 작업으로 풀어가고 있는 박예나는 인류 문명 속의 다양한 사물들을 작업 내에서 재구성한다. 김민수는 일상성을 주제로 자연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구성하여 그가 지속적으로 경험한 인상과 삶의 요소를 그려낸다. 강예나는 타자에서 이방인으로 겪게 되는 불안정함, 고독, 장애를 돌보는 사회 제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담는다. 이 모두는 과학기술적 세계관과 기계화된 지식 생산 체계를 비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어떻게 지속가능한지 묻는다. 이 전시는 이러한 수많은 질문에 대해 응답하려는 감각과 그 응답을 책임으로 바꾸어나가는 방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 운영 /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지속적으로 미술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참여미술관’을 실천하고 도민의 삶으로 확장되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에게 현대미술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생단체프로그램 이 봄과 가을 학기에 운영되며, 기획전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과 연계한 교육이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협력하여 현대미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대상을 초청하여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무장애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 운영


스마트경기도미술관 어플리케이션 운영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은 무장애 관람을 위한 ‘경기도미술관 전시안내’ 앱을 운영한다. 2024년 iOS 및 안드로이드 2종으로 출시된 이 어플리케이션은 위치기반 정보제공 기술을 이용해 관람자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경기도미술관 실내외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35점 작품의 정보를 음성해설, 화면해설, 수어해설 3종으로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미술관의 기본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전시에 대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경기도미술관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한 이 어플리케이션 지속 운영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의 무장애 관람 서비스 개선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미술관은 지속적으로 전시와 교육, 안내 등을 위한 디지털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 ‘체험형’ 미술자료실 운영



미술자료실 관객 참여 프로그램/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미술자료실은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도서 10,452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자료실은 지난해 9월부터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자료를 매개로 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미술관만의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프로그램 “경미의 서재”와 “관객참여프로그램”을 통해 깊이 있는 미술 자료 콘텐츠를 제공하여 더 많은 관람객이 미술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모든 자료는 미술자료실 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 문화자원봉사 양성교육 운영

경기도미술관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활동을 돕고 문화를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8월에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8~10월 총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양성교육 수료자 중 경기도미술관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게 된다. 문화자원봉사자들은 전시실 질서유지, 전시해설(도슨트), 교육프로그램 업무지원 및 기타 미술관 활동 분야에서 활동하게 됨으로써 참여와 봉사의 보람을 얻음과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40명의 봉사자가 총 1,267회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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