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애니메이션 장인 김나연

애니는 인생의 낙


2017 장인발굴 프로젝트는 강수연(천천중), 김은서(동탄중), 최가현(망포중), 이혜주(연무중), 임수정(천천중) 5명의 청소년 취재단이 발품을 팔아 직접 우리 주위의 장인들을 소개하는 콘텐츠 입니다. 우리가 매일 같이 해오던 일들, 너도 하고 나도 하고 우리 모두가 하는 일이지만 그 사소함과 소소함이 누군가와 공유될 때 우리는 그 가치가 더 빛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애니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친구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고 괜찮아서 그 이후로 쭉 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친구에게 고맙네요. (웃음)


Q. 애니로 인해 바뀌게 된 점이 있나요?

A. 음, 일단 그림을 더 좋아하게 되었어요.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는데 애니를 보면서 좀 더 동기부여가 되었던 거 같아요. 나도 저런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런 마음에 더 그림을 그리게 되었죠. 그러면서 꿈도 애니메이터로 바뀌었어요. 친구를 사귀는 폭도 넓어졌죠. 또 원래 SNS를 하지 않았는데 트위터를 시작하게 되었죠. 애니를 좋아 하면서 애니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2차 창작물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걸 ‘연성’ 이라고 하죠. 팬픽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모든 활동이 연성이에요. 아무래도 트위터에는 그런 연성들이 많이 올라오다보니까 트위터를 시작했죠.




Q.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액션을 가장 좋아해요. 보다보면 속 시원해지잖아요. 간접적으로 스트레스 푸는 느낌이랄까요. (웃음) 거의 모든 액션을 좋아하긴 하지만 로맨스나 하렘 같은게 섞여있으면 보지 않아요. 더 답답해지는 기분이거든요. 액션 중에서도 주로 ‘본즈’라는 회사의 작품을 좋아해요. 그 회사의 작품이 딱 제 취향이에요.


Q.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나요?

A.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최애라고 해요. 가끔 바뀌기는 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좋아하는 캐릭터는 일단 하이큐 라는 애니에 나오는 오이카와 토오루 라는 캐릭터에요. 배구부에서 에이스라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고 리더십을 가진 점도 좋았어요. 또 잘 생겼다는 설정도 마음에 들었고요. 실제로도 잘생겼죠.



Q. 애니 입문작을 추천한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A. 음... 애니 입문작은 굉장히 중요해요. 맨 처음으로 보는 애니에 흥미가 있어야 무난하게 쭉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마이너한 설정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애니는 처음부터 보지 않는게 좋아요. 그런 점에서 저는 청의 엑소시스트나 원펀맨을 추천해요. 둘 다 액션물인데 액션물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는 거의 본 적 없어요. 원펀맨은 무거운 주제 없이 편하게.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아요. 또 청의 엑소시스트는 마이너한 설정 없이 대부분 그냥 평범하고 무난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위의 두 작품을 추천합니다.


Q. 애니에 쓴 돈이 얼마나 되나요?

A. 약 10만원 내외에요. 저보다 더 애니를 좋아하시는 분, 또는 성인이신 분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는 아직 학생 신분이다 보니 한번에 많은 돈을 쓸 수는 없어요. 그래도 군것질 같은거 줄이면서 생활하다보니 사고 싶은건 고민 안하고 사죠. 또 그러고 나서 돈이 모자랄 때도 있고요.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제가 좋아하는 거니깐 볼 때 마다 뿌듯해요.


Q. 주로 어디에 사용하나요?

A. 애니 관련된 행사가 의외로 꽤 많아요. 그런 행사에서 사람들이 2차, 3차 창작물을 굿즈로 만들어서 파는데 그런걸 구매해요. 공식 굿즈는 제게는 부담되는 금액이고 구하기도 힘들어서 딱히 선호하지는 않아요. 만화책을 구매하기도 하고 가챠에 사용하기도 하죠. 가챠는 일본어로 뽑기란 뜻이에요. 그래도 이중에서 가장 많이 돈을 쓴 건 2차 창작물이죠.



Q. 2차 창작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제 소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게 2차 창작물이에요. 원작자나 회사가 금지하는 부분만 아니라면 저는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을 봐서 좋기도 해요.


Q. 하루에 얼마나 애니를 보나요?

A. 저는 흐름이 끊기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한 번에 몰아봐요. 평균을 내자면 그렇게 많은 시간은 아닐거에요. 그렇지만 날 잡아서 한번 보면 10시간 정도 보죠. 그 정도 까진 아니더라도 5~6시간 정도는 보는 편이에요.


Q. 나에게 애니란 무엇인가요?

A. 애니요? 난감한 질문이네요 (웃음)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애니는 제 꿈의 동반자죠. 저의 취미가 다 애니에 연관되어 있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터라는 꿈도 애니를 보면서 생겨난 거니까요. 지금 친한 친구들도 애니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대다수고요. 또 가볍게 말하자면 재미에요. 공부하다가 지쳐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보면 힘날 때도 있고 보면서 웃기도 하고요. 말하고 보니 애니랑 저랑 무척 밀접한 관계네요.



information

  • 장인발굴 프로젝트

    기획진행/ 경기생활문화센터

    편집기획/ 사만키로미터(오린지, 김진아)

    사진과 글/ 김은서, 최가현, 이혜주, 임수정,강수연

    지원/ 강유리(경기상상캠퍼스 경기생활문화센터)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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