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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원열차와 미술관. 20세기의 시간과 21세기의 시간이 교차하며 달리다
경기도 양주시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분단과 전쟁,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까지 격동의 시기를 보낸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 속에서 서울과 인접했던 경기도 또한 많은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천년 근대문화 유산답사'에서는 경기도에 있는 근대문화를 소개하고 경기도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이연경 연세대학교 공학연구원
경기도 양주시. 서울의 북쪽 끝에서 30여분만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 닿는 곳.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의 자락들이 만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교외이자 동두천지, 의정부시, 고양시, 파주시로 둘러싸여 있는 경기 북부의 도시. 1980-90년대 대학을 다닌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엠티를 와보았을 법한 곳, 그리고 여름철이면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가족과 함께 또한 연인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을 곳. 양주는 이와 같이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교외선의 기억은 폐역에 고스란히 남아
1963년 8월 20일 오전 10시. 전원열차라 불리던 서울의 교외선이 개통되었다. 1944년 일본이 경의선의 여객 및 화물을 서울 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중앙선으로 접속시키기 위해, 또한 경원선의 열차 역시 시내 경유없이 수색역으로 바로 통하게 하기 위해 계획하고 착공하였던 것이 해방과 전쟁으로 인해 오랜 시간 미루어지다가 1961년 능곡-가능 구간의 개통을 시작으로 1963년 가능-의정부 구간의 전체 선로가 개통됨으로 경의선의 의정부와 경원선의 능곡을 잇는 31.9km의 서울 교외 북쪽의 교외선이 완성되었다. 개통 당시의 운행 구간은 (서울-신촌-수색-화전-능곡-원릉-벽제-일영-송추-의정부-창동-성북-청량리-왕십리-서빙고-용산-서울)로 약 82.9km의 서울 교외 북쪽을 2시간 10분만에 도는 철도였다.
개통 당시의 신문기사를 보면 새롭게 건설된 교외선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다. 1963년 8월 20일 경향신문 기사에서는 ‘이 순환철도는 서울의 인구분산에 따라 인구와 주택난을 완화하고 교외의 전원도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이 철도연변은 산수가 좋고 고적과 망월사, 진관사 등 사찰이 많아 서울시민들의 하루의 휴양지로도 적합하다.’라고 언급하고 있어 교외선의 개통이 향후 전원도시의 형성과 서울 교외의 휴양지 개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개통 직전인 1963넌 8월 6일부터는 4회에 걸쳐 동아일보에서는 綠色의 回廊, 서울郊外線을 따라 라는 제목으로 교외선의 구간을 넷으로 나누어 특집 기사로 다루기도 하였는데, 이 특집기사는 각 구간별로 갈만한 곳과 그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개통 후 첫 주말이었던 25일에는 평일 3천명의 여객 규모의 2배에 이르는 5천 8백 85명이 몰려들어 기차는 만원을 이루었으며 기차는 연발과 연착을 거듭하였고, 송추유원지를 비롯한 유원지는 몰려드는 인원을 감당할 만한 규모가 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에 주말에는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등 열차를 증편하고, 송추를 비롯하여 장흥, 일영 등에는 위락 시설들이 빠른 속도로 확충되었다.
경향신문 1963년 8월 20일 기사
1963년 이후 교외선은 서울 근교에서 거주하는 통근객들, 그리고 서울 교외에서의 하루 여가를 즐기는 나들이객들에게 사랑받는 철도가 되었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개통과 전철 복선화 등으로 인하여 점점 이용객은 줄어들었고, 2004년 운행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2004년 운행 중단 이후에도 군화물임시열차 등이 오가고는 있으나, 일반인들의 이용이 멈춘 건 이미 13년이 다 되어간다.
철도는 폐선이 되었지만, 철도역과 선로는 여전히 그 곳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화물열차 등이 가끔씩 다니기 때문에, 레일바이크 등 관광자원으로 사용하는 다른 기차 폐선들과는 달리 이전의 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채 역들은 남아 있는 것이다. 2013년까지는 그래도 역무원이 있었던 일영역을 찾아가보니, 한 때는 역 앞 상점가였을 역전 마을은 모두 조용한 주택가가 되어 있었고, 역전 앞 광장과 대합실은 고즈넉한 가을 햇살 아래 텅 빈 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을 한 때의 기억들을 머금고 있었다. 플랫폼으로 들어서자 빛바랜 간판들과 낡은 의자들만 남아 오래된 사진첩에서 꺼내온 흑백사진 같은 풍경을 선물해주었다.
한 때는 나들이객으로 가득찼을 일영역 광장과 대합실 대합실 방향에서 바라본 일영역
이젠 더 이상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일영역 플랫폼과 빛바랜 간판 간이역인 장흥역
2012 장주삼색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장수사진관
‘나는 심플하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흥역을 지나 길을 따라 북측으로 조금 발걸음을 옮기면, 여전히 영업중인 놀이동산 두리랜드와 장흥아트파크, 장흥관광지 그리고 권율장군묘가 차례로 등장한다. 그 사이 사이에는 숙박시설과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들과 석현천을 찾는다. 두리랜드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왼편으로 작은 미술관 하나와 조각 공원이 등장하는데, 이 미술관이 바로 2014년 개관한 장욱진미술관이다.
“나는 심플하다. 때문에 겸손보다는 교만이 좋고 격식보다는 소탈이 좋다.
적어도 교만은 겸손보다 덜 위험하며, 죄를 만들 수 있는 소지가 없기 때문에, 소탈은 쓸데없는 예의나 격식이 없어서 좋은 것이다.” – 장욱진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대표적인 근대 화가로 꼽히는 장욱진은 1917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1939년 동경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 입학한 후 1990년에 소천할 때까지 화가의 길을 걸었다. 단순하고 추상적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따뜻하고 그리운 느낌을 가지는 그림을 그렸던 장욱진을 기념하는 미술관이 양주에 들어선 건, 그가 가장 오랜 시간 머물렀던 작업실(1963년~1974년)이 옛 양주군의 덕소에 있었기 때문이다. 석현천 위 낮은 언덕 위에 지어진 작고 빛나는 하얀 집같은 장욱진미술관은 최-페에이라 건축에서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인 ‘호작도’그림과 집의 개념을 보티브로 삼아 설계되었다. ‘나는 심플하다’라는 장욱진의 말처럼 심플한 외관을 가진 이 미술관 속에는 장욱진의 그림 속 작은 집들 같은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숨어 있는 작은 집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미술관의 입구로 들어서면 주변의 풍광과 하얀 빛으로 가득찬 계단실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계단실을 끝까지 오르면 박공지붕의 공간을 만나게 되며 수직으로 관통하는 하나의 작은 집을 만나게 된다. 갤러리 내부의 기다란 복도 끝에도, 작은 전시실 안에도 역시 작은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장욱진 미술관의 창에는 이미 가을이 가득 찼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개관은 20세기 후반의 시간대에 머무르던 장흥의 유원지를 21세기 예술문화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는 데 일조하였다. 장욱진미술관 외에도 송암스페이스센터, 장흥아트파크 등이 인근에 있어 한 나절의 여유가 있으면 충분히 둘러보며 즐길 수 있다. 양주에는 이처럼 이제는 추억 속의 한 장면이 되어버린 교외선이 간직한 20세기 후반의 시간들, 그리고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주변 문화예술시설들이 만들어내는 21세기의 시간들이 교차하고 있다.
장욱진미술관의 입구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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