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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추사의 예술혼 다시 살아나다" 실학박물관 추사연합展 《추사, 다시》

2025-04-30 ~ 2025-10-26 / 알려줘요! GGC <남양주시/ 실학박물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이실아 아나운서

방송일 : 2025년 6월 12일(목)




■ 박성용 : 요즘 문화생활 아시나요? 문화를 즐기고 싶은 그리고 즐길 줄 아는 모든 분을 위해 문화 소식을 모아모아 전해드립니다.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문화요정 이실아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 이실아 : 안녕하세요! 여름의 문턱을 넘어 6월에도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문화 소식 가지고 왔습니다. 이실아입니다. 이젠 정말 완연한 여름입니다.


■ 박성용 : 그러게요. 지난주엔 그래도 아침저녁으론 선선했는데 이젠 햇살도 강하고, 녹음은 짙어지고, 시간이 점점 여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 이실아 : 맞아요. 햇살이 쨍한 여름, 이럴 때일수록 뭔가 시원한 데이트가 끌리실 텐데요. 오늘은 북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의 전시 소식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 박성용 : 주말 덥다고 집에만 있긴 아깝잖아요. 실내 전시장에서 시원하게 보내고 밖에선 강가 산책까지. 여름날 데이트 코스로도 딱 맞네요. 실학박물관에서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가요?


◇ 이실아 : 그런데 피디님, 글씨 예쁘게 잘 쓰는 사람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멋지다? 손재주 좋다?


■ 박성용 : 요즘은 워낙 디지털로 작업을 많이 하다 보니까 손글씨 쓸일이 거의 없잖아요. 예전엔 손편지도 자주 썼던 것 같은데요. 저는 글씨체를 통해 그 사람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이실아 : 맞아요. 필획 하나하나에서도 그 사람의 성격이나 특징이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글씨를 잘 쓰는 분들은 그림도 잘 그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전시는 조선 후기에 글씨, 서체로 세상을 뒤흔든 인물! 바로 ‘추사 김정희’에 대한 전시, 《추사, 다시》입니다. 《추사, 다시》는 실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추사연합전’ 중 제일 첫 번째로 열린 전시예요.


■ 박성용 : 말씀 들어보니 ‘연합전’이라고 하셨는데, 실학박물관 말고도 다른 데서도 함께 열리는 건가요?


[출처=경기문화재단]


◇ 이실아 : 맞아요! 이번 전시는 실학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주 추사관까지 이렇게 세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했는데요. 특히 경기도에서는 실학박물관과 추사박물관, 두 군데에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 박성용 : 그런데 말이죠, 이런 생각도 들어요. 왜 하필 이 세 지역일까요? 추사 선생님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걸까요? 세 기관이 한 인물을 주제로 함께 전시를 연다는 것이 꽤 흥미롭고 신기합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죠?


◇ 이실아 : 물론이죠. 각 박물관은 추사의 삶과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를 통해 전시소개와 더불어서 들어볼까요?


[인터뷰 /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 “추사 김정희는 고증학, 금석학에 능했는데, 실사구시를 완성한 실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추사체’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번 전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을 조선시대 글씨를 다루는 기예자로 간주하고 기획된 전시입니다. <세한도>, <불이선란도> 등 시서화에 정통했던 추사 선생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과천 추사박물관, 제주 추사관과 함께 연합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연합전을 하게 된 계기는 과천은(추사박물관) 추사 선생님이 말년을 보낸 곳, 제주는(추사관) 추사 선생님이 유배를 당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의미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 세 기관이 함께 연합해서 ‘추사체를 주제로 전시를 해보자’라고 기획이 된 겁니다.”


■ 박성용 : 이렇게 보니 각각의 지역이 단순히 전시 공간이 아니라, 추사의 인생을 따라가는 여정이네요.


◇ 이실아 : 맞습니다. 추사 김정희의 생애를 보면 명문가에서 태어났고 높은 관직에도 올랐지만, 인생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제주도는 유배지, 과천은 말년을 보낸 곳인데요. 남양주는 실학박물관이 있어서 실학의 중심지로 추사의 학문적 기반과 연결됩니다.


■ 박성용 : 그래서 이 세 기관이 추사 김정희라는 주제로 연합전시를 같이 진행할 수 있는 거군요. 그럼, 실학박물관에서 열리는《추사, 다시》전시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출처=경기문화재단]


◇ 이실아 : 김정희는 조선 후기의 천재 예술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학박물관은 추사 김정희에 대해 해박한 타이포그래피 이론가이자, 파격적인 문자 조형 세계를 구축한 전위적인 타이포그래피 예술가로 바라보았습니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추사 김정희의 예술적 유산을 오늘날의 언어로 새롭게 읽어보자는 것에 있습니다.


■ 박성용 : 그렇다면 김정희 하면 독창적인 서체, 추사체로 유명하잖아요. 이번 전시는 이 추사체에 집중했을까요?


◇ 이실아 : 추사체를 중심에 두긴 했지만, 단순히 서예 작품만을 모아놓은 것은 아니고요. 김정희의 예술을 보면서 그가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던 철학과 미적 감각을, 현대 시각 예술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 박성용 : 아~ 그러니까 추사의 작품이 오늘날 예술로 다시 태어난 거군요? 어떤 작품들이 있을지 점점 더 궁금해지는데요.


◇ 이실아 : 그렇다면 이번 전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들어보실까요?


[인터뷰 /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 “《추사, 다시》라는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김정희 선생이 추사체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이포그래피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부에는 추사 선생님의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세한도(歲寒圖)>, <잔서완석루(殘書頑石樓)>, <사야(史野)>,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등 김정희 선생의 서예와 그림을 볼 수 있고요. 후반부에는 추사의 작품을 재해석한 현대 작가 강병인, 김현진, 함지은, 양장점, DDBBMM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출처=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추사 김정희의 작품과 그걸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한 전시 안에 나란히 있다는 게 굉장히 신선하네요.


◇ 이실아 : 그렇죠? 요즘은 글자를 활용한 디자인을 ‘타이포그래피’라고 하잖아요.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정신을 계승해서 현대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돼 있어요. 한마디로, 추사체가 역사의 한 부분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살아 움직이는 거죠.


■ 박성용 :《추사, 다시》라는 전시 제목을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지 옛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타이포그래피 작가들과 추사의 협업처럼도 볼 수 있겠어요.


◇ 이실아 : 오, 그렇네요! 전시를 보고 나면 추사 김정희가 우리 문자 조형 역사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는지 또 그게 글씨가 어떻게 예술이 되고, 다시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출처=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추사의 대표작 <세한도>, <불이선란도>를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 작품들을 현대 작가들이 어떻게 풀어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작품이 있을까요?


◇ 이실아 : 먼저 <세한도>를 주목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추사의 대표작인 동시에, 이번 전시에서 현대 작가들이 재해석한 대표 사례로도 소개되고 있거든요. 학예사님의 설명을 통해 들어보시죠!


[인터뷰 /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 “추사 선생님의 <세한도(歲寒圖)>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제자 이상적을 그리며 그린 그림이에요. 이 그림을 이상적이 청나라 문인들에게 가져가서, 지금으로 얘기하면 댓글을 받은 거죠. 그래서 <세한도>는 14m라는 대형 작품인데 거기에 추사 선생님의 그림도 있고 글도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보고 <세한도>의 소나무를 모티브로 해서 작가 강병인이 ‘솔’이라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이 ‘솔’이라는 글씨를 파자해서 소나무의 시옷(ㅅ)은 솔잎, 오(ㅗ)는 가지, 리을(ㄹ)은 뿌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글씨를 표현했어요. 그리고 강병인 작가는 TV 드라마 ‘미생’, ‘참이슬’(소주)의 서체를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래피 작가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 작품을 꼭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 박성용: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작품이 굉장히 입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솔’이라는 글자 안에 소나무의 생김새가 어떻게 녹아 있는지 궁금하네요.


◇ 이실아: 라디오라서 직접 보여드릴 수 없는 게 정말 아쉽네요. 그래서 더더욱 이번 전시를 꼭 한번 관람해 보시길 바라고요. 강병인 작가는 추사 김정희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열라면’, ‘참이슬’ 그 제품 글자 디자인 생각나시나요?


■ 박성용: 머릿속에 강렬한 글씨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 이실아: 네, 모두 강병인 작가의 작품인데요. 추사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태도로 파격적인 예술을 선보였죠. 강병인 작가도 추사의 정신을 본받아 상업 캘리그래피에 적용했다고 해요.


[출처=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이런 작업이 단지 감각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추사의 정신을 계승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제품 로고에도 추사의 예술혼이 녹아 있네요.


◇ 이실아: 바로 그 지점이 이번 《추사, 다시》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꼭 느꼈으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전시장에서 강병인 작가의 작품을 보면 ‘솔’이라는 한 글자 안에 소나무의 형태와 구조가 담겨 있는 게 참 신기한데요. 한 글자, 한 획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표현됐는지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박성용: 그럼, 실아 씨 기억 속에 남은 작품은 무엇이 있었나요?


◇ 이실아 : 저는 DDBBMM의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더라고요.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DDBBMM은 땅(DD), 불(B), 바람(B), 물(M), 마음(M)이라는 다섯 요소를 소리 나는 대로 영어 이니셜을 나열해서 표현한 것이더라고요.


■ 박성용: 작가의 이름에 그런 뜻이 담겨 있었다니, 알고 나니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왠지 이름에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글자를 바라보는 추사 김정희 정신이 느껴집니다.


◇ 이실아 : 작품에서도 그 정신이 느껴지는데요. 젊은 타이포그래피 작가답게 김정희 선생님이 ‘고무도장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어떤 그림을 그렸을까?’라는 상상으로 작품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조선 문인들이 추구했던 시서화(詩書畵) 일치의 정신을 이어받아, 거기에 전각까지 더한 <시서화인(詩書畵印)>이란 작품인데요. DDBBMM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어보시죠.


[인터뷰/ 참여작가 DDBBMM의 김강인] “서양에서는 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고무도장이 19세기 중반에 만들어졌는데요. 저는 도장의 역사에서 추사가 어느 지점에 놓여 있는지에 먼저 관심이 갔어요. 18세기 후반에 태어나서 19세기 중반까지 활동을 하셨는데 추사는 당연히 도장을 옛날 방식으로 돌을 갈아서 조각칼로 새기는 작업을 했던 사람이었고, 고무도장이 발명되기 10년 전쯤에 돌아가셨습니다. ‘추사가 만약 고무도장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보게 됐어요. 전통적인 서예를 중요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움을 추구하고, 실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다 보니까 오히려 원래 본인이 만들던 도장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가지 시도를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시 작업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추사의 주요 작품들에서 획을 추출해서 고무도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도장을 수십 가지를 만들었고요. 시와 글씨 그림 도장이 모두 일치된 새로운 문인화를 그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출처=경기문화재단]


■ 박성용: 고무도장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타이포그래피 작업도 정말 재치 있네요.


◇ 이실아: 실학박물관에서 참여작가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이 어떻게 제작에 임했는지 기록을 해두었는데요. 작품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아주 쉽게 작가의 음성 해설을 들으실 수 있어요. 지금, 이 인터뷰도 그중 일부를 갖고 온 겁니다.


■ 박성용: 관람하면서 작가의 목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니, 정말 친절하고 세심한 전시네요. 작품을 더 잘 감상할 수 있겠어요!


◇ 이실아: 맞아요. 그래서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서, 전통을 뛰어넘는 파격, 그리고 시대를 잇는 감각까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박물관에 방문하시면 이 인터뷰 영상도 꼭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박성용: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전시 일정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 이실아: 전시 일정과 관람 정보,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에게 들어보시죠.


[인터뷰 / 실학박물관 이성연 학예사] “저희 《추사, 다시》전시는 10월 26일까지 실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관람은 무료입니다. 특히 박물관 근처에 정약용 유적지, 다산생태공원이 있어서 전시도 관람하시고, 공원과 유적지를 가족과 함께 산책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번 전시가 무더운 여름을 지나서 가을까지 진행되니까 넉넉히 시간을 할애하셔서 한 번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성용: 이 북한강을 따라 시원하게 여름엔 피서지로 가을엔 단풍을 즐기러 어느 계절에 가도 어울리는 전시네요!


[출처=경기문화재단]


◇ 이실아: 실학박물관 안에서 깊이 있는 전시를 감상하고, 밖으로 나오면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유로운 산책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 박성용 : 6월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추사 김정희가 다시 깨어난 실학박물관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나저나 연합 전시로 이뤄지는데 실학박물관의 전시만 소개해 드린 게 아쉽네요.


◇ 이실아 : 그래서 살짝 귀띔을 드리자면 2주 뒤 이 시간엔 연합전의 또 다른 무대, 과천시 추사박물관으로 갑니다. 말년의 추사가 머물렀던 공간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음 시간도 꼭 기대해 주세요!


■ 박성용 : 이번에는 남양주 실학박물관 소식, 다음 회차는 과천으로 가는군요. 추사체처럼, 멈추지 않는 예술의 실험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그래도 마무리 인사는 해야겠죠.


◇ 이실아 : 네. 제가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추사의 흔적을 따라 이어지는 이 문화 여정, 다음 방송도 꼭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박성용 : 실아 씨 오늘도 좋은 전시로 함께해주셔서 고마워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 방송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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