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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지역 고려시대 발굴조사 성과 ①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이 글은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천백주년 기념 학술대회’ 자료집에 수록된 발표주제문입니다.


경기지역 고려시대 발굴조사 성과


김영화 | 경기문화재연구원




|목차|

   Ⅰ. 머리말

   Ⅱ. 주요유적

   Ⅲ. 맺음말


Ⅰ. 머리말


‘경기’는 당나라시대에 왕도의 주변지역을 경현 또는 적현(京縣, 赤縣)과 기현(畿縣)으로 나누어 통치했던 데서 유래하며, 왕도의 외곽지역을 ‘경기’라 칭한 것은 1018년(현종 9)이다. 고려시대 경기의 영역은 행정조직의 편제에 따라 변화를 겪었으며,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한양으로 옮기면서 지금의 행정구역과 비슷하게 되었다.


고려시대 유적 조사는 1947년 개성 장단 법당방 석실분 발굴이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석실분에는 고려회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십이지를 올린 관을 쓴 인물그림이 현실 벽에 그려져 있다. 이후 1957년 일제강점기 도굴된 개성 공민왕 현릉, 철원군 내문리에서 수혈식 석관묘가 조사되었는데 십이지를 올린 관을 쓴 인물벽화, 십이지상과 팔괘 벽화가 각각 확인되었다. 이 후 1980년대에 학술발굴로 용인 서리 기와가마를 조사하였으며, 수도권 개발과 맞물려 1990년대에 택지조성, 도로건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발굴조사의 수요는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지속적인 증가추세로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발에 따른 구제발굴조사는 그 규모가 확대되는 한편, 산성이나 사지 등 주요 유적에 대하여 보존정비 및 복원을 위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학술발굴조사도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경기지역은 수도와 근기지역의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유적이 수적으로 우세하고 유적의 분포 또한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거나 집중되지 않고 경기도 전역에서 다양한 성격의 유구가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한국중세고고학 기초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기초자료 표준안의 유적분류에 따라 발굴 조사된 유적을 생활유적, 행정유적, 관방유적, 교통유적, 생산유적, 무덤유적, 종교유적, 기타 유적으로 나누어서 주요유적의 조사 성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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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경기 천년 및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주제/ 중세고고학과 고려시대 경기의 위상 변화

    일시/ 2018.06.15.(금) 13:00 ~ 18:30

    장소/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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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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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 발견, 경기문화재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