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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CHINA

CHINA 헤르만 몰(Moll, Herman, 1654 – 1732) / 1714 / 24.5cm×18cm /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소장 이달 소개할 지도는 영국의 지도제작자 헤르만 몰이 제작한 중국지도로 중국과 한국, 일본 일부가 그려있다. 다른 지도와 달리 몰의 지도 속 우리나라의 형태는 위쪽이 넓은 사각형이다. 우리나라의 국호는 COREA, 동해는 SEA OF COREA로 표기되었다. 몰은 이 지도에서 우리나라 국경을 험준한 백두산(장백산, M. Chanpe) 너머 북쪽까지 확장하여 그 려놓았다. 제주도는 Funoma I.(Citcheou)라고 적어두었는데 이는 마르티니의 지도 속 ‘Fungma’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의 Firando(현재 지명: 히라도平戶)가 우리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큰 강줄기와 Kintcheou(경주), Kinhay(김해), Tunnlay(동래) 등 대표적인 지명 그리고 서해(Gulf of Cang)의 이름도 적어 두었다. 이 지도에서 나타나는 한반도의 모습은 이후 드릴, 샤틀랭이 제작한 지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있으나 어느 곳에서 먼지 한반도를 사각의 형태로 먼저 그리게 되었는지는 명확치 않다. 이 지도는 제3전시실에 전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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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자기소개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립된 최대 규모의 고지도 전문 박물관입니다. 16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와 지도첩을 비롯한 고지도 관련의 사료 및 문헌 등 소장자료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주변국가까지 포함하고 있어 매우 귀중하고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주변 국가의 역사, 지리 및 문화를 연구하는 중추적인 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전시하여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과 학생에게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교육적 공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