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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 安城 竹山里 幢竿支株

경기도유형문화재 제89호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가 서 있는 사지는 봉업사지로 알려져 있다. 봉업사는 화차사華次寺라는 이름으로 신라시대 창건되었는데, 고려시대에 들어와 태조의 진영이 봉안된 진전사원眞殿寺院으로 가람의 규모가 상당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봉업사는 고려시대 대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주요 교통로 상에 있어 숙박시설이 있는 원院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 전경,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당간지주는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나란히 세워져 있는데, 원래는 1주가 넘어져 있어 1980년에 보호철책을 설치하면서 지금처럼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간지주는 석탑과의 거리와 사역의 범위 등으로 보아 원위치가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간지주가 원위치라면 오층석탑이 옮겨졌을 가능성도 있다. 당간지주의 기단부는 현재 매몰되었거나 결실되어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지주 하단부의 치석 수법으로 보아 정연한 기단부가 원래부터 마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안성 죽산리 당간지주,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두 지주는 동서로 마주 서있는데, 현재 서쪽지주 상단부가 일부 파손되어 있다. 따라서 1980년에 넘어져 세운 지주가 서쪽지주로 보인다. 두 지주는 동일한 수법으로 치석되었는데, 면의 치석 수법이 정교하지 못하여 정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바깥면 외곽 모서리는 모를 깎아 다소나마 부드럽게 하였다. 지주부의 꼭대기는 안쪽 면에서 바깥 면으로 나가면서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도록 치석하였고, 간구는 내면 꼭대기에 긴 사각형의 홈을 파서 마련하였다.

이 당간지주는 봉업사에 소속되었던 것으로 지주의 너비와 폭이 전체 높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넓은 점, 지주부에 별 다른 장식이 없는 점, 간결한 치석 수법 등 전형적인 고려시대 양식을 보이고 있다. 봉업사가 대대적으로 중창될 때 오층석탑과 비슷한 시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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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고려시대

    규모/ 1기 / 470×80×50cm

    재질/ 석재(화강암)

    주소/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728

    지정일/ 1979.09.03

    소유자/ 국유

    관리자/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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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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