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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청성사 淸城祠

경기도유형문화재 제64호




<청성사>는 통일신라 말기 관료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857~?)의 신위神位를 모신 사당이다.


 

청성사 삼문,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청성사 사당,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최치원은 868년(신라 경문왕8) 12세에 중국 당나라 유학을 떠났으며, 18세에 관직에 올랐다. 879년(헌강왕5)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지어 붓으로 적을 물리친 뛰어난 글 솜씨로 중국에 널리 알려졌다. 885년(헌강왕11) 귀국하여 아찬阿飡(육두품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관직)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고, 894년(진성여왕8) ‘시무십여조時務十餘條’를 올려 이를 시행하게 했으나, 난세를 비관하여 관직을 버리고 해인사에서 여생을 마쳤다. 최치원은 1020년(고려 현종11)에 내사령內史令에 추증追贈, 다음 해에 문창후文昌候에 추시追諡되어 유교의 성인들을 모신 문묘에 배향配享되었다.



청성사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청성사는 현재 사당과 삼문으로만 구성된 간단한 규모의 배치이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를 가진 초익공初翼工 형식의 건물로 겹처마의 맞배지붕이다. 건물 정면에는 사분합 띠살문을 양쪽에는 이분합 띠살문을 달았다. 측면과 후면은 화방벽으로, 전면은 개방된 퇴칸으로 되어있다. 사당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로 그 중앙에 최치원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대문은 솟을삼문으로 문 위에는 홍살이 되어있으며, 사당과 삼문을 중심으로 담장이 둘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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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미상

    규모/ 1동 / 사당 3×2칸

    재질/ 목재

    주소/ 포천시 신북면 청성사길 99

    지정일/ 1975.09.05

    소유자/ 사유

    관리자/ 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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