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57

최용철, 수원, 기타

Since 1970. 수원 통닭골목의 원조 터줏대감

최용철 장인






 






수원 화성을 이루는 성곽과 이를 가로지르는 수원천을 따라 북쪽 끝 매향교에서부터 남쪽 끝 화성 남수문 사이에 형성된 수원 통닭거리에는 여러 곳에 통닭집이 들어서 있다.


골목마다 들어선 이들 통닭집을 찾아가 옛날 가마솥으로 갓 튀겨낸 노릇노릇한 통닭을 맛보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이곳에 위치한 통닭집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밤마다 불야성을 이룬다.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종각 방향으로 80m를 진행하면 나오는 매향교 옆에는

70년대 문을 연 45년 전통의 매향통닭이 있다.


매향통닭이 원조다.


이후 시장골목으로 진미통닭, 용성통닭 등이 더 들어서며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됐다. 지금은 남수문 방향으로 300m 거리에만 통닭집이 여러 곳이 있다. 가마솥에서 펄펄 끓는 기름에 통째로 튀겨낸 통닭이 일품이다. 가을이 깊어질 때쯤 이곳 통닭거리 일대에서는 가마솥통닭거리축제가 열린다.


‘수원 통닭골목에서 가장 오래된 통닭집’이라는 역사로 일단 먹고 들어가는 매향통닭.


현대화된 통닭의 자극적인 맛과 다르게 심심할 정도로 연한 통닭 맛이 특징이다. 창업주 고병희 여사와 장남 최용철 사장이 기름이 끓는 가마솥 앞을 떠날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린다.


메뉴는 가마솥통닭 단 하나다 이 매향통닭을 통해서 수원에 통닭거리가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 통닭거리의 원조인 매향통닭을 대를 이어 잘 운영하고 있는 최용철 선생님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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