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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김포 통진 두레놀이 金浦 通津 두레놀이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





두레는 농경사회에서 없어선 안될 공동작업형태다.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 땅을 일궈야 했던 시절,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등 대부분 과정에서 동네사람들이 한꺼번에 나와 협동해야만 했다. 비록 노동을 위해 뭉쳤지만, 그 자체가 마을의 놀이요, 축제였다.


실외 공연 모습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김포 통진 두레놀이는 통진지역에 전승되던 옛 농민들의 두레 작업과정을 농사소리를 중심으로 구성한 종목이다. 농요의 가락은 농사일에 따라 처음에는 긴 가락으로 시작해 나중에는 빠른 가락으로 흥을 돋우며 끝맺는다. 통진 두레놀이에는 고사덕담과 모찌기소리, 김매기소리가 불려진다.


뒷풀이,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상쇠의 꽹과리 소리가 울리면 마을 사람들은 통진면을 이루던 마을의 이름이 적힌 두레깃발을 들고 입장을 시작한다. 깃발입장 후 볍씨 뿌리기 → 논갈이(써레질) → 고사지내기 → 모찌기 → 모내기 → 새참 먹기 → 물고싸움이 두레싸움으로 → 김매기 → 벼 베기 → 탈곡하기 → 섬 쌓기 순으로 진행된다.


실외 공연 모습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고사지내기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며 고사떡을 나누고, 모찌기에서는 모찌기노래를 메기고 받으며 흥을 돋운다. 새참먹기는 새참을 먹으며 여흥을 즐기는 등 일과 놀이가 어우러짐을 보여준다. 논의 물고시비가 붙는 물고싸움을 거쳐, 마을간 두레싸움으로 확대된다. 마을 깃발 위에 꽂힌 꿩 장목을 먼저 잡는 팀이 이기게 되는데, 이긴팀이 진팀의 깃발에 꿩 장목을 다시 꽂아주며 화합으로 이어진다.


보유자 조문연, 2017 ©김포 통진 두레놀이 보존회


통진지역의 두레는 1960년대 이후 영농환경의 변화로 단절되었으나, 윤덕현을 중심으로 옛 전통을 재현하여 1997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김포통진두레놀이의 계승을 위해 통진두레놀이 보존회가 발족되었으며, 2008년 4월 통진두레문화센터가 건립되었다. 윤덕현 작고 후, 2016년 11월 조문연이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경기도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전국두렛소리총회발표회 및 각 지방 무형문화재 초청 시연, 김포통진두레놀이 자체 발표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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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주소/ 김포시 통진읍 김포대로 2347-8

    지정일/ 1998.04.06

    보유자/ 김포 통진 두레놀이 보존회 / 조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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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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