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30

홍성환, 하남, 민예기술(생활양식)

"열려라 참깨" 손으로 깎아 맞추는 열쇠 장인

홍성환 장인













홍성환님은 하남시에서 열쇠가게를 하시는 장인이시다.


이분은 경기열쇠라는 상호의 주인인데 젊어서 사업을 하시다가 잘 안되어

먹고 살기 위하여 35년 전 열쇠가게를 창업하신 분이다.


지금은 집집마다 디지털화된 번호키가 많이 장착이 되어 있지만

기존 열쇠로 문을 열어야하는 방식의 자물쇠방식에서는

이분이 하남시에서 최고의 기술자로 있었다.


열지 못하는 문이 없고 열쇠를 복사하는 과정도

다른 기술자들 보다 세밀하고 정교했으며,

수입차를 비롯한 국산차 모두 없는 열쇠를 손기술로 깍아 맞출 만큼

그 실력은 단연 독보적이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계시지만 번듯한 가정과 자녀들을 키우시고

현재도 열쇠가게 운영을 아드님과 함께 하고 계시면서 명절 외에는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열쇠에 대한 정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분은 현재 하남에선 유일한 한국 락스미스 열쇠협회 회원이면서 열쇠장인으로

최고의 위치에 계시다. 번호키 장착은 주로 아드님이 작업을 하고

홍성환님은 열쇠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이분의 명성을 알아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는가 하면 인근의 시군은 물론 멀리 도의 경계를 넘어 출장을 다니기도 한다.


본인의 직업에 열정과 의미를 부여하여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분으로, 하남시의 자랑이 되시는

홍성환 장인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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