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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29

김윤옥, 하남, 민예기술(생활양식)




고유의 제례음식 연포탕을 나누어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이

김윤옥 장인













하남의 궁안마을에서는 음력 10월1일에 마을 제사를 지낸다.

이 때쯤 마을 부녀회분들은 진설음식은 아니지만 산신제를 지낸 후 마을 분들이 모두 모여

먹는 음식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연포탕을 준비한다.


연포탕은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마을사람들 모두 함께 먹는 궁안마을의 향토음식이자

전통 먹거리 이다. 옛날에는 제사상에 올릴 음식을 각자 집에서 조금씩 가져다가 제사를 지냈는데 연포탕은 마을에서 특별한 일이 있는 집이 보통 끓여왔는데,

그 집안 형편대로 소고기를 안 넣고 북어와 두부만 넣고 끓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마을의 고유 방식은 점차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출향민이 늘어나면서 현재는

마을회관에서 부녀회 주관으로 부녀회장님의 지휘 아래 마을 제례날 연포탕을 비롯한 먹거리를

준비한다. 부녀회 분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고를 마다않고 모두 합심하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제례에 동참하고 봉사를 하고 있다


. 이 마을제례의 가장큰 특징은 제례가 끝나는 늦은 저녁 마을사람 모두가 회관에 모여 연포탕을

먹는데, 이 음식은 하남시의 궁안마을만의 전통음식으로 마을 부녀회에서만 만들어 낼 수 있는

고유음식으로 연포탕을 맛본 사람은 또 다시 그 맛을 찾게되는 매우 맛깔난 음식이다.


이 음식은 하남시의 자랑이고 하남시만의 음식으로서 하남문화원은 이 음식을 하남시만의

특성화로 발전시켜 고유의 전통민속음식으로 자리매김하는 장을 펼치려고 한다.


부녀회장 뿐 아니라 부녀회 모두 장인의 반열에 오르고 하남시 고유 행사인 이성문화축제에

하남의 고유 음식으로 한 자리를 담당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남 궁안마을의 부녀회와 김윤옥 장인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 연포탕을 마을 사람들은 '연푸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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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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