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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의정부_서계박세당사랑채

시대를 초월한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93호인 서계 박세당 사랑채는 조선 후기 실학자 서계 박세당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을 연구하며 책을 집필했던 곳이다. 서계의 학문은 그 당대에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시대를 초월한 지성과 실천으로 소중한 정신유산으로 면면히 전해졌다.




서계 박세당 사랑채는 안채와 안 사랑, 바깥사랑, 행랑채를 갖춘 조선 후기 사대부가의 규모였으나, 6·25전쟁 때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바깥사랑채만 남아 있다. 사랑채 뒤 담장 너머에는 서계 박세당과 그의 부친인 박정을 모신 사당 영진각이 있다. 현재까지도 그의 후손들이 사랑채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이 종가체험을 할 수 있게 서계문화재단을 만들어 전통한옥 체험 기회를 만들었다. 다례체험, 숙박체험, 장 담그기 체험, 그리고 전통 혼례 식을 치를 수 있으며, 종갓집 요리인 칠첩반상 등을 접해볼 수 있다. 서계 박세당 사랑채를 관람하기 위해서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서계문화재단에 미리 문의 후 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400년 된 은행나무가 사랑채 앞으로 여유로운 그림자를 만들었다. 사랑채와 마주한 도봉산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사랑채를 등지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럴법한 상상을 했다. 서계 박세당 또한 지금의 나처럼 책이 아닌 산을 눈에 담으며 눈과 마음을 쉬었을 거라고.



글과 사진_고연주



홈페이지 http://www.seogye.com

information

  • 서계 박세당 사랑채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197번지

    문의/ 031-836-8600

    영업시간/ 문의 후 방문요망

    기타/ 개인사유지로 사전 연락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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