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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양주 상여·회다지소리 陽州 喪輿·회다지소리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7-1호




마을에 상喪이 나서 장례를 치를 때, 상여로 고인의 유해를 운구한다. 이 때 부르는 소리가 상여소리이며, 선소리꾼이 요령鐃鈴을 흔들며 앞소리를 메기면, 상여를 메고 가는 상두꾼들이 뒷소리를 받는다. 발인發靷 때에는 느리게 부르는 긴소리로 시작하여, 상여가 동구 밖을 나서면 조금 빠르게 부르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갈 때는 빠르고 힘찬 소리를 부른다. 장지葬地에 도착해 하관하고 난 뒤, 봉분을 다지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회다지소리이다. 선소리꾼 한사람이 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들이 뒷소리를 받으며 회를 다진다.


상여행렬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보존회


양주 상여소리는 긴소리와 자진소리로 구성되는데, 긴상여소리는 느진 굿거리장단으로 뒷소리는 ‘어허 어허 어허리 넘차어하’로 받는다. 자진상여소리는 자진 굿거리장단으로 뒷소리를 ‘오호 오호’로 짧게 받는다. 양주 지역의 상여소리 곡조는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다. 


요여와 방상씨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회다지소리에는 다양한 소리가 포함된다. 긴달고소리는 긴 굿거리장단에 뒷소리는 ‘에허리 달구’로 받으며 발로 흙을 밟는다. 이후 자진달고소리, 경토리 곡조의 어허리 소리가 불린다. 회심곡이나 초한가는 달구소리의 가락에 올려 부르기도 한다. 이어지는 꽃방아타령이나 상사소리·몸돌여소리·새쫓는소리는 김매기 등에서 불리는 농요와 동일하다. 그 사이 소리와 함께 달구질이 끝나고 봉분이 완성된다. 상여회다지소리는 망자에 대한 애도뿐만이 아니라 이웃과 함게 장례의식을 치르며 행하는 노동요적 성격도 포함하고 있다.


보유자 황정섭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는 1995년 마을 청장년층이 주축이 되어 상여·회다지소리 보존회를 결성하고 국내 최초로 전수회관이 건립되면서 활성화되었다. 현재 보유자 황정섭을 주축으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전승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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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주소/ 양주시 백석읍 중앙로 226-24

    지정일/ 1998.09.21

    보유자/ 양주 상여와 회다지소리 보존회

    / 황정섭(2012.09.14)

    전수조교/ 김진명·조영석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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