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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 고깔소고춤 京畿 고깔小鼓舞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6호





고깔을 쓰고 소고를 놀리면서 추는 경기고깔소고춤은 경기도 농악에 삽입된 소고가락을 양식화한 민속춤으로 경쾌한 농악의 일부였다. 그러나 농악이 가지는 거칠거나 흥에 겹다는 느낌보다는 동작이 부드러워 손에 든 소고마저도 마치 손의 일부인 양 아름다움이 피어난다. 발동작과 손동작이 정제되고 조용하여 남성의 춤이지만 한 폭의 춤사위를 보는 즐거움이 크다.

다른 지역과 달리 재인들이 춰서 체계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춤에만 있는 동작도 있다. 거울을 보는 동작인 ‘색경북’, 다리 동작인 ‘제기북’, 실을 감는 것 같은 동작인 ‘꾸리북’ 등이다. 춤을 출 때는 전립 위에 꽃을 얹고 췄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궁궐에서는 화려한 고깔을 쓰고 췄다.



소고춤 교육 모습 ©경기G뉴스


    보유자 정인삼 ©경기G포털


경기고깔소고춤의 계보는 화성 재인청의 춤꾼 김인호 선생으로 올라가는데, 한성순보에는 ‘줄도 잘 타고 판소리에 재담까지 능하며 특히 버꾸춤도 잘춘다’는 한 줄 기록이 남아 있다. 뒤를 이은 발탈 예능보유자 이동안은 김인호에게 30여 가지 전통춤과 장단을 전수받았고, 그 전통이 경기고깔소고춤 보유자 정인삼으로 이어졌다. 정인삼의 소고춤은 춤동작이 명확하고 구성이 정확한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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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주소/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지정일/ 2015.11.20

    보유자/ 정인삼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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