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참여기관/DMZ다큐멘터리영화제DMZ사무국갤러리위갤러리퍼플경기관광공사경기국악원경기도 문화유산과경기도문화원연합회경기도미술관경기도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자원봉사센터경기문화나눔센터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경기문화재단경기문화재연구원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경기상상캠퍼스경기상상캠퍼스그루버경기아트센터경기안성뮤직플랫폼경기창작캠퍼스경기천년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현대음악협회경희대학교고양문화재단고양시해움새들광명문화재단광명시청년동광주시문화재단국립농업박물관군포문화예술회관군포문화재단군포시평생학습원극단날으는자동차나폴레옹갤러리단원미술관두루뫼사료관디마갤러리만해기념관맥아트미술관미리내마술극단미메시스아트뮤지엄백남준아트센터부천문화재단부천아트센터서해랑서호미술관설미재미술관성남문화재단세계민속악기박물관소다미술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문화재단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합창단시서화시흥시청시흥에코센터실학박물관아트경기아트센터화이트블럭아트스페이스어비움안산문화예술의전당안양문화예술재단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평문화재단엄미술관여주박물관영은미술관영집궁시박물관옆집예술용인시청유리섬미술관의정부문화재단이풀실내정원전곡선사박물관파주문화재단평택시문화재단포천문화재단포천아트밸리풀짚공예하남문화재단한국도자재단한국등잔박물관한국카메라박물관해움미술관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혜정박물관화성시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고양_너른마당

우리 밀로 만든 칼국수

겨울철 눈과 찬바람을 맞으며 자란 우리 밀은 강인하다. 사계절을 모두 겪어내며 영양가를 차곡차곡 담아놓는다. 잘 자란 햇밀이 도정도 거치지 않고 한 식당으로 향한다.




원당동 너른 마당에서는 우리 땅에서 수확한 통밀을 들여 직접 재분해서 음식에 사용하고 있다. 밀을 직접 재분해 빠른 시간내에 요리하면 맛도 살아있고 영양도 살아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대표의 고집 때문이다.




칼국수 그릇을 받자마자 구수한 밀 냄새가 확 풍긴다. 먼저 국물 한술을 떠서 맛보니 시원하고 깔끔하다. 그런데 칼국수의 색이 다르다. 통밀가루로 국수를 뽑아 누런빛을 띠고 있다. 면이 툭툭 끊어지는 맛이 나름 매력 있다. 거친 느낌이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느낌이다. 국물과 면에 진한 통밀의 맛이 속속들이 베여 있다. 칼국수 한 그릇으로 아쉽다면 통오리 밀쌈을 시켜볼 것. 오리고기와 채소를 밀전병에 말아 먹는데, 오리를 24시간 염지해 3시간 훈연한 후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내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식사 후에는 식당 건물이나 조경이 잘 꾸며져 있어 산책 삼아 돌아봐도 좋다. 본관 보경루는 전통한옥을 재현해 지어 기품이 느껴지고, 앞마당에는 전통의 미를 살린 아담한 연못 두 개가 다리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놓여있다. 보경루 뒤에는 경주의 안압지를 재현한 연못 보경지가 있다. 여름에는 이 연못에 백련이 소복이 만개해 하얀 연꽃 향기가 너른 마당을 감싸 안는다.



글과 사진_박희은



홈페이지 nrmadang.co.kr

세부정보

  • 너른마당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4

    문의/ 031-962-6655

    이용시간/ 11:00~22:00

    기타/ 우리밀칼국수 10,000원 통오리밀쌈 56,000원 녹두지짐 14,000원

    홈페이지/ nrmadang.co.kr

@참여자

첨부파일
    ,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