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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개원사지 開元寺址

경기도기념물 제119호





<개원사>는 남한산성을 축성하고 산성 방어를 위해 창건된 사찰이자 산성 내 승군을 총 지휘하는 본영사찰本營寺刹이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치르면서 도성 수비의 필요성을 느낀 조정은 벽암각성碧巖覺性(1575~1660)을 팔도도총섭으로 임명하고, 전국의 승군僧軍을 동원하여 1624년부터 3년간 남한산성을 축성하여 국난에 대비하였다. 산성 축성 후에는 산성의 방어를 맡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승군이 머물 9개의 사찰을 산성 내에 건립하였다. 9개 사찰 가운데 망월사와 옥정사는 원래 있던 사찰이고, 개원사·한흥사·국청사·장경사·천주사·남단사·동림사 등 7개 사찰을 새롭게 건립하였다. 북쪽에는 장경사·망월사·동림사·옥정사·국청사가 있고 남쪽에는 개원사·한흥사·남단사·천주사가 위치하는데 이들 사찰에 350명의 승군이 주둔하였다.


개원사지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개원사는 팔도도총섭이 주석하면서 전국에서 모인 모든 승군을 지휘, 관리하는 남한산성 내에서 가장 중요한 사찰이었다. 『중정남한지重訂南漢誌』(1847)에는 개원사가 동문 안에 있으며 불경佛經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무게가 200여근이나 나가는 큰 놋그릇이 4개나 있다고 기록하고 있어 남한산성의 본영사찰로서 규모가 매우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개원사지 대웅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개원사는 남한산성 축성 이후 1894년(고종31) 의승방번제義僧防番制가 폐지될 때까지 300년 가까이 승군의 본영사찰로 역할을 다했다. 이후 1907년 일제가 산성 내 무기고와 화약고를 파괴하면서 사찰들도 대부분 전소되었는데 개원사도 이때 폐사되었다고 한다.  한편 개원사지는 1976년부터 정비가 이루어져 대각전·승장조사전·범종각·일주문·천왕문·요사채 등이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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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

    규모/ 일원 / 지정구역 11,573㎡

    주소/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31-73

    지정일 / 1989.12.29

    소유자/ 개원사

    관리자 / 개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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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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