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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망이산성 望夷山城

경기도기념물 제138호




<망이산성>은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와 이천시 율면 산양리 그리고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대야리 등 행정구역상 2개 도, 3개 시·군에 걸친 망이산(해발 472m)에 위치한다. 중부지방을 가르는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여지도서輿地圖書』 등에 망이성 봉수가 기록되어 있다.


망이산성 경관,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산성은 9부 능성을 따라 테뫼식으로 축조된 토성인 내성과 포곡식 석축산성인 외성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정상부에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망이산봉수가 위치하고 있다. 성의 전체둘레는 2,080m이고,내성둘레는 350m 정도이다.


망이산성 성벽, 2009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서문지, 2010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팔각건물지, 2010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峻豊四年’명 기와,  ‘官’, ‘大官’명 기와, 2013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망이산성 복원성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이 산성은 일찍이 ‘망이望夷’가 고구려가 신라를 ‘동이東夷’라고 했던 데에서 고구려와 관련되어 주목받았다. 현재까지 6차례 발굴조사 이루어졌으며, 1~3차까지는 안성구간이고 4~6차는 충북 음성구간에 해당한다. 유구는 치성을 비롯한 성벽, 문지, 배수구, 집수시설, 8각 건물지, 수혈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은 청동기시대부터 백제·신라·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에 걸친 토기·기와·자기·철제류 등이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한편, 봉수는 동래·충주 등을 거쳐 올라오는 직봉과 남해·진주 등에서 올라오는 간봉間烽을 서울 남산(목멱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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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조선시대/ 삼국~조선시대

    규모/ 일원

    / 토성 외성둘레 2,080m, 내성둘레 350m, 높이 5m

    / 석성 둘레 남북방향 약 2km

    재질/ 토석혼축성

    주소/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 산48 외

    지정일/ 1993.06.03

    소유자/ 국유

    관리자 /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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