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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숲 속의 축제 ‘포레포레’

2018-09-01 ~ 2018-09-01 /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은 멘토와 함께 취재단의 역할을 배워가며 경기상상캠퍼스의 생생한 소식을 취재하는 꿈 많은 청소년들입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발로 뛰어 현장을 탐방하고 자기만의 시각으로 담은 소식을 소개합니다.




글 / 안태인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

사진 / 김진주 (경기상상캠퍼스 청소년 취재단)

멘토 / 안성석 (사진촬영), 오린지 (취재 및 기사작성)




‘포레포레’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숲속 장터다. 이 행사에서는 많은 셀러 분들이 직접 만드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팔고 또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하신다. 이번에 열렸던 포레포레 행사는 원래 8월 25일에 열리기로 했었지만 태풍 '솔릭'으로 인해 9월 1일에 진행되었다. 지치는 도심 속에서 주말에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행사인 것 같다. 이번 포레포레 행사에는 크게 생활1980 앞에서 열린 숲속의 장터, 먹을 것을 파는 얌얌마켓, 요즘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한 물놀이, 오락실과 짚라인 등 여러 엑티비티를 할 수 있는 포레 바운드도 있었다. 이 외에도 청년 1981동에 입주해서 일을 하는 미디어 랩, 디자인 랩 등이 있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이러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경기상상캠퍼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그래서 이번 포레포레 행사에 와서 여러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 분을 인터뷰해 보았다. 이 근처 수원시 천천동에 사는 A씨는 “어떻게 오늘 이러한 행사가 열리는 줄 알고 이곳에 오셨나요?” 라는 질문에 "집 근처에 있는 다리에 걸려있는 홍보 플랜카드를 보고 왔어요."라고 대답했다.그리고 “이번 행사를 이용해본 후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없었나요?”라는 질문에는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덥다고 투정 많이 부리는데 보통 이런 행사에서 쓰는 수영장은 높이가 낮잖아요. 그런데 아이 허리 좀 위까지는 오니까 아이가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제가 이 근처에 살아서 이 행사에 많이 오거든요, 근데 매번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비슷한 것 같아서 매번 색다른 체험이 더 많이 준비되었으면 좋겠고 야외에 그물의자같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조금 더 설치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씀하셨다. 몇몇 분의 시민분들에게 이번 행사에 만족하시냐고 물어보자 모두 매우 만족한다고 해주셨다. 또 다른 곳으로 넘어가보면 위에서 한번 언급한 숲속의 장터와 물놀이 말고 오락실과 짚라인이 있었다. 짚라인은 50m와 80m가 있었는데 아이들이 매우 재미있게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오락실은 숲속에 위치해 있었고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같이 즐겁게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입주팀 중 항상 행사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였던 미디어랩은 무료로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주어서 사람들이 줄서서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다가 허기짐을 느끼면 허기짐을 달랠 수 있는 얌얌마켓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점이 있다. 바로 생활1980, 청년1981, 공작1967, 생생1990등의 건물 이름이다. 건물이름 중 뒤에 있는 숫자는 그 건물이 생긴 년도고 앞에 있는 두 글자는 그 건물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글씨다. 이중 가장 막내 건물인 생생1990 건물은 이번 포레포레 행사 때 새롭게 다시 열었다. 이 건물은 생활문화 동호회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특별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운영한 체험 중 가장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은 스스로 물을 먹는 똑똑한 화분 만들기 체험이던 것 같다. 이 체험에서는 페트병으로 자동수분 공급 장치 화분을 만들었다. 이처럼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 운영자들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매달 마지막 토요일에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숲속장터 포레포레 행사에 와주시길 바라고 있다. 이 기사를 읽은 여러분들도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자연이 있는 곳, 포레포레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세요~~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