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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돈의문 경기감영 (2)

광여도&하남 교산동 유적지



본 자료집은 조선시대부터 경기도를 관할했던 경기감영부터 광화문 앞 구 경기도청사와 현재 수원·의정부 경기도청사에 이르는 경기도의 무구한 역사를 기록한 기록집입니다. 이제는 흔적만 남아있는 경기감영 터와 광화문 앞 경기도청사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도록 영상과 사진, 3D스캔 등 많은 자료로 남겼습니다. 2018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찰라의 순간에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다시 사라진 경기감영과 광화문 경기도청, 그리고 현재의 경기도청사의 모습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광여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제공(1767년~1776년 제작 추정)


조선 초기 경기감영이 옮겨 갔던 광주목의 위치는 18세기 제작된 고지도에서 ‘고읍기(古邑基)’로 표기하고 있는 현재의 하남시 교산동 일대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 교산동 건물지 유적 전경| 경기문화재연구원, 2003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차에 걸쳐 경기문화재연구원의 ‘교산동 건물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조사결과, 교산동 건물지 유적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 및 조선시대에 걸친 관영 건물지 여러 기가 중첩된 대형건물지와 담장지로 구성되었음이 밝혀졌다. 고려시대 이래로 중요한 행정구역이었던 광주의 위상에 맞는 규모를 갖추었던 관영건축물 중 하나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해당 건물지는 관아의 기본구조와는 맞지 않아 광주목의 정청 등 관아 건물의 흔적은 확인하지 못하였고 유적에서 출토된 ‘廣州客舍’ 명 기와를 통해서, 광주목의 객사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하남 교산동 건물지 유적| 경기문화재연구원, 2003



하남 교산동 건물지 출토 ‘광주객사’명 기와| 경기문화재연구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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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기록으로 남은 경기감영, 경기도청

    인쇄/ 2017년 12월 31일

    발행/ 2017년 12월 31일

    기획 및 편집/ 경기도·경기문화재연구원

    발행/ 경기도·경기문화재연구원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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